#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5일2025 #주일 #시편74편12_23절
시편기자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의 왕이 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동시에 여호와께 원수가 주를 비방하며 주의 이름을 능욕하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간구한다. 학대받은 자와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해 달라 기도하고, 우매한 자의 비방과 주의 대적의 소리를 잊지 말아달라 간구한다.
시편 74:12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내가 행한 일들을 기억하고, 앞으로 행할 일들을 기대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하나님께 고백한다. 그분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누구를 위해서 하셨는지를 알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한다.
또한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셨는지도 기억하며, 그 하나님께 지금의 자신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시편기자의 절박한 심정이 느껴졌다. 기도의 내용만 보더라도 아무런 소망이 보이지 않을 뿐더러,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이전에도 계시고, 지금도 계시고, 영원히 계실 분이심을 믿었기에,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역전시켜주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고 그분께 모든 것을 아뢰고 있다.
이 모습은 절망적인 상황을 절망으로만 보고 있지 않는 모습이요, 절망중에서도 소망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누구를 찾아야 할지를 알고 기대하는 시편기자의 모습인 것이다.
주일 아침. 목회자로서의 나를 돌아본다. 시편기자와 같이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가 소망이 됨을 선포해야 하는 나의 사명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가 소망이다. 내게 먼저 이 소망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함으로 절망중에 우리가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 뿐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해야 함을 바르게 선포하는 오늘이 되길 기도해본다.
우리의 참 소망이 되신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 거룩한 주일에 주님의 말씀이 모든 성도들에게 소망이 되게 하소서. 절망의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에서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영적인 눈을 떠 주님께 그 시선을 고정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