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7월27일 #화요일 #시편18:20-31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도를 지킴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수 있었음을 고백한다. 그는 주의 법을 지키고 명령을 가까이 했기에 자신을 지켜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로 인해 자신의 손이 깨끗했기에 여호와께서 보상해 주셨음을 기뻐하고 있다. 계속해서 시편기자는 주님이 자신의 어둠을 밝히시는 등불이심과 주의 도움으로 군대들과도 맞설 수 있었음을 고백한다. 주님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는 분이 바위같이 든든한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시편 18: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다윗은 절대 완벽한 자가 아니었다. 오늘 말씀에 그가 자신이 하나님의 도를 지켰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 지킨것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을 가까이 하였기에, 하나님이 그를 죄짓지 않는 길로 인도를 하셨다는 것이다.
내 힘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해도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경험했는지를 생각해본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애를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주님의 말씀이 나의 마음을 지켜주시는 것이다.
내게는 의로운 행위가 나올 수 없기에 나는 항상 코람데오의 삶을 살아야만한다. 하나님 앞에서의 삶은 성령님과의 동행이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여서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다고 하는 말은 결국 말씀이 다윗의 마음을 이끌었고, 그러기 위해서 다윗은 말씀을 잊지 않고, 우선순위로 여기면서 지냈다는 결과가 나온다.
하나님의 길이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이 흠이 없다는 것을 진실로 아는 자만이, 적군을 향해 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 적군을 향해 달리고 있는가?
어제도 라운드락을 잠깐 다녀보면서 교회의 위치, 복음의 전진기지를 삼을 장소를 기도하면서 살펴보았다. 눈에 띄는 미국교회가 보였다. 오늘도 그리고 이번 주간도 계속 다니면서 주님의 마음을 주시는 복음의 전진기지를 찾기를 원한다.
내 마음에 합한 교회의 위치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장소, 하나님을 예배하고, 적군을 향해 언제든지 달려나갈 수 있는 기지가 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임을 깨닫는다.
여전히 나는 나의 경험과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있는건 아닌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우선이 되어야 하고, 그분의 마음을 알아야, 주님 앞에서 죄 짓는 길이 아니라, 그분을 드러내는 길을 걸어갈 수 있음을 기억하자.
다윗에게 등불을 허락하신 것 처럼, 사방이 어둠인 것 같은 이 때에, 주님은 빛으로 내게 비추시고, 이 어스틴 지역을 밝히실 불을 켤 줄로 믿는다. 언제? 내가 온전히 코람데오로 지낼 때 말이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주님 앞에서 섭니다. 나의 생각과 감정과 마음을 다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채우며, 성령님과 동행하길 원합니다. 교회를 위한 나의 생각, 재정, 위치, 건물상태, 조건등은 다 내려놓고, 주님이 당신의 등불을 밝히실 주의 성전의 위치를 보길 원합니다. 복음의 전진기지를 통해 어스틴 지역을 주님의 기쁨으로 채워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