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7일2023 #목요일 #사무엘하11장1_13
다윗이 전쟁에 출전해야 할 때가 되었지만, 왕궁에 머물러 있다. 그리고 밧세바를 보고 그녀를 불러 동침하게 된다. 밧세바가 임신하자 다윗은 그의 생각으로 우리아를 밧세바와 만나게하여 위기를 모면하려 해 보았지만, 우리아는 집으로 가지 않고, 밧세바를 만나지 않았다.
사무엘상 11:1b "...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해야 할 일에 충실하지 못하면, 신경쓰지 않았던 것에 유혹을 받게 되고, 죄로 연결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다윗은 전쟁에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여 자만하였을까? 그는 자신이 함께 출전해야 하는 전쟁에 나가지 않고 왕궁에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현재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완전히 잊은 자의 모습이다.
전쟁에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할 때였지만, 이미 전쟁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던 그 때, 다윗에게 한 여인이 눈에 들어왔고,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다윗은 육적으로 깨어 있었지만, 영적으로는 깨어 있지 못하여, 그는 간음죄를 범하고 만다.
이 후, 밧세바가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되자, 다윗은 죄를 덮기 위해 또 다른 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우리아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른채 전쟁에서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고 돌아와 갑자기 자신을 환대하는 다윗을 만나고, 휴가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아는 자신의 사명을 잊지 않았기에 다윗의 뜻대로 행하지 않았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신분과 해야 할 일들을 망각한 채 살아가는 자에게는 언제든지 유혹이 올 수 있고,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는 자는 그 유혹으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음을 보게 된다.
반면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우선순위에 따라 행하는 우리아의 모습은 다윗과 대조대는 모습을 본다.
다윗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였다. 하지만 그가 깨어 있지 못할 때, 그는 유혹에 넘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유혹은 언제든지 그리스도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내가 주님 앞에서 깨어 있다면,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명을 잊지 않고 있다면, 유혹은 나를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사명을 잊지 않는다는 것을 주님과 여전히 동행하는 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깨어 있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깨어 있을 수 있을까?
오늘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내 삶에 주님이 주신 사명으로의 우선순위를 잊지 않기 위해 스케줄을 디테일하게 작성을 해야겠다.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고, 중간 중간 아무 생각없이 보내는 시간이 없도록 하자. 내가 집중해야 할 일에서 한눈을 팔게되면 순식간에 유혹에 빠져든다.
사랑의 주님.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면 유혹에 빠지는 것은 순간이고, 그 유혹으로 죄를 짓게 되면, 그 죄가 또 다른 죄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라도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음을 보고, 하루의 일과속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 않게 하소서. 특히 미디어를 통해 한눈 팔지 말게 하시고, 헛된 시간을 쓰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