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6월28일 #월요일 #출애굽기32:1-14
백성이 모세가 늦게 내려옴으로 아론에게 신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다. 아론은 백성의 요청을 들어서 금고리를 거두고, 그것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신이라고 말을 한다. 그 모습을 보시며 분노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려가 그들의 행함을 설명하시며, 이스라엘이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후, 하나님은 "내가 그들을 진멸하고, 모세를 큰 나라로 만들겠다"고 하신다. 이 후 모세의 간청으로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신다.
출애굽기 32: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출애굽기 32:11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지도자는 어떤일을 결정할 때, 나(여호와)와 함께 결정을 해야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아론과 모세의 결정 방법에 대해서 묵상을 해 본다.
아론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위임을 받았지만, 여전히 사람의 눈치를 보며 결정을 한다. 아론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몰랐을까? 아니다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당장 사람들의 말에 반응 하는 모습을 보면, 눈 앞에 두려움이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게 했던 것이다.
반면에 모세는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모습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다. 용서를 구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백성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느껴진다.
나라면 어떠했을까? 생각을 해 본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아무말을 못하고,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을까?
결국 사람들을 의식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 앞에서의 거룩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 해 주신다.
아직 내게도 사람들의 분위기를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남아 있음을 생각하게 하신다.
절대적으로 타협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진리를 앞에서 사람을 의식하지 말아야하는 것이다.
한국에와서 여러가지 상황이 있지만, 절대 진리 앞에서 상황을 앞세우지 말아야 함을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는 상황보다 위에 계신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제가 사람을 의식하기 전에,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지만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멸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긍휼한 마음으로 품을 수 있도록 축복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