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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2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6월24일_2026 #목요일

1. 네비게이션을 무조건 믿을 수 없다. 운전을 할 때면 네비게이션을 통해서 목적지를 넣고, 안내를 해 주는대로 따라간다. 오늘도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설정하고 운전을 하는데, 내가 아는 길과 다른 길로 안내를 해 주는 것 아닌가. 사실 처음 출발을 해서 어느정도는 길을 알고 있었기에, 네비게이션의 설정을 다시 확인을 해 보았는데 문제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길이 너무 달라 네비게이션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서 같은 목적지를 재설정 해 봤는데 이번에는 내가 아는 길로 안내를 해 주었다. 사실 내가 아는 길이 더 빠른길이 아닐 수 있었다. 내가 교통상황을 다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는 길은 유료도로를 이용하는 길이었던 것이다. 나는 기계에 그렇게 설정을 하지 않았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고, 다시 재설정을 한 것이다. 기계도 오류를 일으킬 때가 있다. 이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다.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 것도 없다. 오직 믿을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뿐임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되어 감사했다. 


2. 최근 2주 사이에 어린이 찬양에 아주 큰 은혜를 받고 있게 하심에 감사하다.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아내가 찬양이 너무 좋다면서 찾아달라고 해서 알아보니 어린이 찬양곡으로 만들어진 곡이었다.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은혜가 되는 곡이었다. 사실 어제 수요 찬양기도회에서 은혜받은 곡도 어린아이들을 위해 먼저 작곡이 되었는데, 요즘 아이들을 위한 찬양으로 내가 가장 큰 은혜를 받는 것 같아 감사했고, 어린 아이들의 찬양의 수준이 이렇게 높아졌다는 것에 놀랐다. 


3. 오늘 드디어 정말 만나뵙고 싶었던 장로님 내외분을 만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직접 뵌 적이 없었던 장로님 내외분이었지만, 우리가정에게는 큰 은인과 같은 분들이셨고, 주님께서 장로님 가정을 통해 우리가 어스틴에서 많은 위로와 격려속에 끝까지 교회를 세워갈 수 있게 해 주셨다. 첫 만남을 기대하면서 만나뵈었는데, 만남의 시간은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장로님께서는 지금까지의 믿음의 여정속에서 예수님께서 만나주셨던 일들을 나누어 주셨고, 무엇보다 간증을 통해 두분이 주님과 얼마나 가깝게 지내고 계신지를 느낄 수 있었고, 내게는 큰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 물론 나 또한 필라에서 어스틴으로 부르심으로부터 지금까지 교회가 어떻게 세워지고 있는지를 나누었다.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지만, 기도로 매일을 함께 하였기에,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쉬움이 컸던 시간이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만남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4.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 그리고 음식점 마다 기준이 다르다. 사실 같은 메뉴이지만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음식에 대한 기준이 다르니 음식점 마다 음식에 대한 기준이 다를 것 같다. 나는 분명히 한국에서 먹은 음식을 기대하면서 주문을 했다. 하지만, 내가 상상하던 맛과는 전혀 다른 맛. 사실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어떻게 나오는지 여쭤봤고, 내가 생각하던 대답을 해 주셨기에 기대를 했건만 같은 이름의 전혀 다른 음식이 나왔다. 음식을 먹으면서 또 한번 깨달은 것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기에 같은 말이지만,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음식을 보면서 깨닫게 하시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내가 천국에 대해서 정말 잘 설명을 해 드려야 한다는 것. 글 설명을 통해 성도들이 더 천국을 기대하고 사모하게 될 수 있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분명 천국은 내가 설명했던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 땅에서부터 소망을 가져야 하기에 내가 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깨닫게 되는 시간이어서 감사했다. 잘하자!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코스타에 참석한 Youth 아이들이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연락을 받지는 못했다. 무소식이 희소식 아닐까? 오늘이 마지막 밤인데 주님께서 마지막 저녁까지 우리 아이들을 만나주실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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