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5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2월11일_2026 #수요일

1. 수요 찬양 기도회가 있는 날. 아침부터 묵상을 했던 내용으로 말씀을 함께 나누고, 스스로를 비우는 시간이 아닌,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그 은혜속에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매 주 수요일이면 의례적으로 하는 기도가 아닌, 진심으로 성령을 찾으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짐에 정말 감사했고, 혼자가 아닌 오늘도 함께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계심에 감사했다. 안디옥 교회가 가장 필요한 시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더 감사한 수요일이다. 


2. 수요 찬양 기도회가 끝난 후, 성도님 한 가정의 섬김을 통해 식탁의 교재를 나눌 수 있었다. 오늘의 나눔을 통해 깨달은 것은, 안디옥 교회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이시라는 것. 물론 안디옥 교회 이기 때문이 아니라, 주님께서 허락하셔서 인도하심을 느끼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교회 담임목사로 있는 내가 성도님들의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런 마음은 사람이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교회를 사랑하고, 부족한 목회자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나는 오늘도 주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다. 


3. 비블리컬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를 하던 목사님 한 분이 지난 주일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으셔서 취임예배가 있었다. 주님 앞에 신실하고, 미국에서 1.5세로 자라며 1세와 2세들의 브릿지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귀한 목사님이기에, 더욱 축하해 드릴 수 있는 목사님. 그동안 여러가지의 훈련을 끝까지 잘 감당하셨기에 앞으로 귀한 담임목회도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잘 감당할 수 있을 줄로 생각이 든다. 그 사명을 감당할 때 주님의 놀라운 능력이 함께 하길 기도하며, 함께 공부를 하던 목사님들이 본격적으로 목회의 현장에 뛰어들어 앞으로 또 다른 모습으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게 해 주시는 것 같아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신실하게 공부를 하던 모습 그대로, 신실하게 목회도 잘 할 수 있을것을 기대해본다. 


4. 복받은 목회자. 나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성도님들의 귀한 섬김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없음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섬김을 받고 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마음에 순종함으로 목회자를 섬겨주심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복받은 목회자인 것이다. 하지만, 이럴 때 마다 스스로를 돌아본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어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로 오셨다고 하셨기에, 섬김을 받는 것에 익숙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돌아보는 것이다. 내가 이들을 위해 바르게 섬기기 위해서는 성도들을 위한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한 기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바른 말씀을 전하여야 한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고, 성도들 앞에 바르게 설 수 있는 목회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내게 허락된 성도들을 섬기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복받은 목회자로 세워주심에 주님께 감사하며, 받은 복은 바르고 넘치게 흘려보낼 사명을 잊지 않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저녁에 이발을 하였다. 이발을 하고 난 후 거울을 보면 지저분해졌던 머리가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음을 스스로 깨닫고, 다른 이들을 볼 때에도 알게 된다. 이발을 하고 난 후 깨달은 것은 내가 영적으로 지저분해 졌던 것을 주님 앞에서 정리받게 될 때, 스스로도 그 사실을 알지만, 다른 이들이 보아도 그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영적인 미용실을 자주 가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자라나는 것을 다듬고 정리할 때, 우리는 그 모습만으로도 주님이 나를 다듬어가고 계심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귀한 영적인 깨달음을 주심에 감사한 이발의 시간을 주심에 감사했다.

38회 조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