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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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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채우고, 마음이 굳은 이들에게 나아가 그들을 깨우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1일2025 #월요일 #에스겔3장1_15절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꿀같이 단 말씀의 두루마리를 먹이셨고,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전하라 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족속이 이마와 마음이 굳어 말씀을 듣지 않겠지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말씀을 전하라고 하신다. 주의 영이 에스겔을 들어올려 갈 때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갔는데, 여호와의 권능이 에스겔을 감동시켜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아가 그들 중에 두려워 떨며 칠일을 지냈다. 


에스겔 3: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내가 주는 말씀으로 너를 채워 나의 뜻을 전하되 굳고 듣고자 아니하는 이들에게도 전해야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계속해서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나에게 채우라 하신다. 

목회자로서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서 말씀이 내 안에 충만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달 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목회자이기 이전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도, 그 뜻대로 사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게 두가지의 마음을 주심을 깨닫는다. 

먼저는 올 해 하나님 앞에 약속했던 말씀 읽기의 분량을 채우라는 것. 올 초 하나님과 약속했던 성경 통독의 분량이 있다. 성도님들은 계속해서 성경통독을 잘 하고 있는데, 오히려 나는 내가 결단했던 분량을 다 채우지 못한다면, 본이 되지 않는 모습이기에, 끝까지 그리고 꾸준히 채워나가야 한다는 마음을 주신다. 성경을 통독하는 것은 말씀을 준비하거나 성경 공부를 가르치기 위해 읽는 부분을 제외하고, 말씀을 묵상하기 위해 읽는 부분을 제외한 또 다른 부분에 있어서의 약속이기에, 이 부분을 다시 점검하고 매일 매일 말씀으로 나를 채워나가기로 결단한다. 


두번째는 견고한 진을 깨뜨려야 하는 이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말씀을 전해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내가 좋아하는 환경과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만 말씀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스틴에 처음 올 때에 주셨던, 마음이 굳어 말씀을 듣지 않기로 하는 자들에게도 전함으로 견고한 진을 깨뜨려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기에, 내가 전해야 할 자들에게 두려움이 아닌, 내 이마를 금강석 같이 굳게 하신 주님을 의지해서 그들과 마주해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주님은 듣고싶어하지 않는 이들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에스겔에게 주셨고, 오늘 나에게도 주신다. 듣고 싶어하는 말만 전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깨지고, 수술되어야 하는 굳은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으로 그들을 주님께 돌아오게 해야 함을 말씀하시는 만큼, 그들을 찾아 전하는 오늘을 살아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지게 하소서. 이를 위해 성경을 계속해서 통독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채워, 견고한 진으로 굳어진 마음이 있는 자들을 향해 말씀으로 깨뜨리게 하여 주소서. 내가 좋아하는 이들에게만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말씀이 필요한 이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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