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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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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죄가 주님께 기억되어지게 하지 말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24일2025 #주일 #에스겔21장18_32절


하나님은 바벨론 왕이 두 갈래 길에서 점을 쳐 얻은 점괘로 예루살렘을 공격할 것이라고 하신다. 이스라엘의 죄가 모두 드러나고, 극악한 이스라엘 왕은 폐위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암몬 족속을 향해서도 심판을 선언하신다. 암몬 족속은 죄악 때문에 패망하고 다시 기억되지 못할 것이다. 


에스겔 21:24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의 악이 기억을 되살리며 너희의 허물이 드러나며 너희 모든 행위의 죄가 나타났도다 너희가 기억한 바 되었은즉 그 손에 잡히리라" 


"너희의 악이 내 기억을 되살리게 하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망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배신하였기 때문에 바벨론 손에 붙여진 것이다. 

그렇게 바벨론에게 넘기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악이 하나님의 기억을 되살리게 했다고 표현하신다. 

무슨 말일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그를 믿는 자에게는 더이상 정죄하지 않으시고, 그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신 분이신데, 그들의 죄가 하나님께 기억되었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 


이는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이 주님 앞에 바르게 나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우리의 죄가 드러나 스스로 깨달아지고, 그 죄를 회개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죄에 대한 깨달음도 없고, 회개도 없다면, 그건 다시한번 예수님을 내가 어떻게 믿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오늘은 주일이다. 나는 목회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할 사명이 있다. 사람들의 귀에 좋은 소리만을 전하는 자는 하나님의 종이 아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것을 선포해야 한다. 


오늘 말씀을 듣고 또 한번 확신한다. 우리들의 악이 하나님께 기억되지 않게 회개를 외치는 것이 내 사명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렇게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만 선포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다면, 이미 우리는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이 아침 먼저 주님께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받은 사명을 바르게 증거하고 선포함으로 저와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회개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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