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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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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10월21일_2026 #수요일

1. 조금씩 몸이 회복이 되고 있다. 하지만, 기력이 없다. 아침에 준이 라이드를 해 주는 것이 이렇게 힘들 일이란 말인가.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아무것도 못하지는 않는다는것이다. 해야 할 일들. 미루어서는 안되는 일들이 있는데, 어덯게든 조금씩 할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감사했다. 


2. 수요찬양기도회가 있는 날이다. 지난주 선교로 인해 기도회를 한 주 하지 못했기에, 오늘은 다시 시작을 해야 했다. 사실 기타 연주도 찬양을 할 힘도 없었다. 하지만, 주님께서 목회자들에게 허락하시는 신기한 현상이 하나 있는데, 말씀을 전할 때나 찬양과 기도의 자리에 들어가면 새 힘을 주신다는 것이다. 오늘 주님은 내게 이런 은혜를 주셨다. 기도회를 인도하는 동안 스스로도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지... 기도회를 잘 인도할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3. 기도회를 마친 후 오랜만에 뵙는 성도님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짧은 안부의 인사였지만, 주님께서 내게 주신 마음이 있었다. 한 성도 한 성도들을 돌아보고, 그들의 상황을 듣고, 함께 기도해 주어야 한다는 마음. 심방이 필요한 일들이 있음을 깨닫게 하신 것이다. 새로 온 성도들 중에 아직 심방을 하지 못한 가정들이 있는데, 그들을 중심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4. 저녁에 준이가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있었다. 몸이 아픈것도 문제가 되지만, 기침이 끊이질 않아 연주회에 참석을 하지 못했다. 준이는 엄마 아빠의 이런 상황을 알기에 이해를 해 주었지만, 적어도 한 사람은 참석을 했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사실 밤 운전도 쉽지 않았던 몸 상태였는데, 감사했던 것은 집에서 제일 가까운 학교에서 연주회를 하게 되었기에, 큰 어려움이 없이 라이드를 해 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상황 상황을 아시고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회복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육신의 연약함을 느껴본것이 오랜만인것 같다. 이번 연약함을 경험하면서 내 안에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몇년에 한번씩 찾아온 육신의 연약함. 나도 모르게 내 안에 트라우마처럼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두려워할 일이 아님을 깨닫게 하신다. 더욱 더 주님을 의지하며 온전히 맡겨드리는 훈련... 여전히 내가 더 받아야할 훈련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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