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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3월10일_2025 #월요일

1. 아침 일찍 준이를 라이드 해 주면서 기도해 주었다. 그러면서 아빠가 노회를 다녀 올 동안 엄마를 잘 지켜줘야 한다고 말을 했더니, 아빠가 노회 갈때마다 자신이 열심히 엄마를 지켰다고 한다. ㅎㅎ 이젠 덩치도 나랑 비슷해져서 믿음이 간다. 이번 노회 항공편은 새벽이 아니어서 준이 라이드를 해 주고, 여러가지 당부를 해 줄 수 있어서 감사했는데, 마지막에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듬직해 져 있는 모습을 보고, 주님께서 잘 키워주신 것 같아 감사했다.



2. 아틀란타 공항에 내려서 노회가 있는 교회까지는 우버로 1시간 20분이 넘게 걸리고, 비용이 $100 이 넘는 것 아닌가! 이번 노회를 섬기는 교회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기차를 타고 반쯤은 오실 수 있다고 해서 기차를 탔는데, 가격이 $3.50 이다. 물론 중간까지 가서 우버를 타니 $30불이 조금 넘게 나오긴 했지만, 공항에서부터의 가격을 비교하면 너무 저렴했다. 오늘 노회 여정은 비행기와 기차와 자동차를 모두 이용하는 버라이어티 한 여정이어서 재미있었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3. 미국에서 기차를 타고 학교를 다니는 어이들을 보았다. 보통 학교를 가면 차로 이동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기차를 타고 학교까지 오가는 아이들이 있는 것에 살짝 놀랐다. 그리고 확실히 기차를 타니 살짝 경계해야 할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 참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해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다음에 같은 곳으로 노회를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게되었는데, 크게 위험하지 않으면 평상시 볼 수 없는 모습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이 있기에, 또 이용 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조마조마하면서 이용한 기차였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되고, 새로운 경험이었기에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4. 노회를 섬기는 교회에 참석을 하기 위해 교회에 도착했다. 교회 자체 건물이었고, 식당도 작은 공부방들도 있었다. 그리고 본당을 들어갔는데, 참 아름다운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솔직히 부럽지는 않았다. 건물을 보면서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가 궁금해졌고, 동시에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장소가 생각나면서 왠지모를 감사함이 밀려왔다. 그리고 주님이 나를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시구나! 생각이 들었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또 한번 깨닫고 감사할 수 있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번 노회에 갑자기 임원이 되어 버렸다. 사실 임원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이 있었는데, ㅠㅠ 하지만 주님께서 또 필요에 의해 세워주신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겠다. 그리고 묵상과 오감사를 위해 컴퓨터를 가져왔는데, 내일부터는 회의록을 기록하기에 이 또한 가져오게 하신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내 마음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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