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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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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묻는 습관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26일2025 #수요일 #여호수아9장1_15절


이스라엘이 아이성을 점령한 후 이 소식을 들은 헷, 아모리, 가나안, 브리스, 히위,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모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고 한다. 기브온 주민들은 꾀를 내어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으려고 거짓으로 꾸미고 이스라엘 진영에 이르러 그들에게 속이는 말로 화친을 맺으려 할 때, 여호와께 어떻게 할지를 묻지 않고, 그들과 화친하고 조약을 맺고, 맹세하였다. 


여호수아 9: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내게 좀 물으면 안되겠니?" 주님이 말씀하신다. 


대부분 어려운 일을 당하면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때가 많이 있다. 그런데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때면 대수롭지 않게 내가 결정을 한다. 물론 주님께서 내게 자유의지를 주셨기에 내가 충분히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결정으로 인해 그 어떤 일이 다른 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어떠할까? 


이전에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었고, 재정적으로 많이 힘들 때, 내 생각으로 재정적으로도 채워질 수 있고, 누군가를 도울 수도 있는 방법인 듯 해서 내가 원하는대로 결정을 해서 다른 이의 요청을 받아들인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문제였다. 

첫번째 문제는 주님께서 내가 유학을 올 때, 삶을 책임져 주시겠다 약속하신 말씀이 있었지만, 그 말씀을 온전히 믿지 않고, 당장의 어려움으로 인해 내 마음대로 결정을 했던 것이다. 

두번째 문제는 그 결정을 오히려 주님께서 나를 도와주시기 위한 상황으로 착각을 한 것이다. 말씀과 대치되는 상황이었음에도 주님께 묻지 않고, 내가 좋을 대로 결정했다. 

결국 이 사건을 통해 당시 관계적인 어려움과 재정적인 더 큰 어려움을 당할 뿐 아니라, 나 혼자만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어려움을 당해야만 했던 경험이 있다. 


물론 이런 상황을 통해서 깨달은 것은 그 이후로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기도하며 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해야 할 때에는 물론이요, 필라에서 어스틴으로 오는 모든 상황과 과정속에서도 주님께 묻고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분명한 사인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며, 내 생각이 아닌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내 삶에 모든 결정은 단순히 나 한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특히 나를 통해 말씀을 이루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을 드러내는데 아주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기에 어떠한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님께 묻는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작은 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가?를 질문하기에 앞서, 작은 것 하나를 통해서도 주님의 뜻이 드러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삶이 그리스도인이 살아내야 하는 사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 하루도 많은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그 상황속에서 주님께 항상 묻고, 결정하는 오늘을 지내기로 결단한다. 특히 2026년도를 준비하면서 내 생각으로 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계속 기도하며 묻고, 들어 응답받아 계획을 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 앞에 묻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귀찮아 할 때까지 묻고, 그 응답을 듣고 결정하며 움직이게 하소서. 사소한 결정은 없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단지 내가 원하는 대로의 결정이 아닌, 주님이 원하시는대로의 결정을 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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