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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8월18일_2025 #월요일

1. 아침에 아내 이 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했다. 치료하는 과정이 대단히 어려운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모든 치료부터 마무리가 되기까지는 7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오늘은 우선 발치부터 잇몸에 있는 염증들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였고, 그 과정 가운데는 생각보다 큰 고통이 따르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잘 견디고, 참아내는 모습에 감사했고, 때가 더 늦어지기 전에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 치료가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통해 주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부분도 있어서 나를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한 부분도 있었다. 


2. 오늘의 심방은 조금은 다른 방향의 심방이었다. 심방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는 것이 많이 있다. 특별히 같은 곳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 모든 이들의 공통된 분모가 예수 그리스도가 되지 않으면 자신이 가장 소중해 질 수 밖에 없음을 또 한번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나를 보게 하신다. 나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분모가 되고 있는가? 심방을 통해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아야만 하는 이유를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3. 준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고등학교 생활의 시작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장 이번주부터 퀴즈가 있다고 한다. 뭔가 마음의 결단을 하면서 굳은 의지를 보이는 모습이 대견하고 그런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본인이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뭔가를 하려는 마음은 분명히 주님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한번 더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4. 사랑이가 이번 주에 다시 학교로 돌아기 위해서 이사를 한다. 오늘은 이사를 하는 아파트 페이를 했는데, 아파트 들어가기전 두달치와 첫달의 페이를 한꺼번에 해야 해서,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매달 나에게 맡겨놓은 것을 다시 모아서 은행으로 넣어주었다. 혼자서는 그렇게 모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매달 나에게 맡겨놓은 액수를 합해보니 상당했는데, 아파트 페이먼을 하면서 재정을 save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낀 것 같다. 주님께 감사한 것은, 사랑이가 정말 열심히 스스로 알아서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고, 내가 사랑이 나이때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너무 어른스럽다는 생각도 든다. 덕분에 준이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듯 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교회를 생각하면 계속해서 인간적인 방법을 먼저 찾는 것 같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인간적인 생각을 찾고 있는 내 모습을 깨닫게 하신다는 것이다. 오늘도 아침에 묵상을 하면서 그러지 않기로 했는데, 그럼에도 또 내 생각이 불쑥 불쑥 올라온다. 다시 기도로 돌아간다. 기도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로 결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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