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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5월13일_2025 #화요일

1. 오전에 교회에서 16주간의 로마서 설교를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로마서와 함께 교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설교 할 부분들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로교회가 말씀을 중심으로 선포하는 교리들 중에 아주 중요한 부분들을 함께 설교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다. 말씀을 바르게 알아야, 우리의 신앙이 바르게 설 수 있음을 알기에, 집중하여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영혼의 생사가 걸려있는 말씀이기에 말이다. 계속해서 연구하고 기도할 때, 깨닫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하고, 그 깨닫는 은혜가 주님의 뜻으로 바르게 선포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2. 스텝 회의중에서 새롭게 조인 한 스텝 중 한분이 안디옥 교회에 대해서 물었다. 렌트를 하는 것이냐고, 사실 그분이 어떤 의도로 질문을 했는지 몰라서 대답을 하기 껴려했는데, 미국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 주셨다. 미국교회 성도 중 누군가는 원하기도 했지만, 교회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다고 말이다. 그리고 교회는 다민족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길 원한다고 하셨다. 뜬금 없는 질문에 사실 조금은 기분이 상할 뻔 했는데 담임목사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했다. 그리고 내가 마지막에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PVLC 교회를 통해 허락하시는 은혜라고 말이다.



3. 담임목사는 교회를 주님의 뜻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이 있다. 그렇기에 예배 시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너무 중요하다. 교회에 중요한 영적인 방향성은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대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제직들과 함께 결정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오늘 이 예배를 위해서 또 한가지의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기에 제직들과 함께 의논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떻게 결정이 날지 모르지만, 함께 기도하며 결정을 하는 것이기에, 주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받아 순종하려 한다. 이 또한 주님의 뜻을 함께 받고, 나아가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구할 수 있는 제직들을 허락 해 주셔서 감사했고, 그 다음을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4. 저녁에 미국교회 찬양팀 연습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방송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 이것 저것을 다 해보다가 시간이 너무 지체가 되어서, 오늘은 어쿠스틱으로 연습을 하였고, 감사하게도 어려운 곡들이 아니었기에, 연습도 순조롭게 잘 끝날 수 있었다. 다음 주일까지 모두들 열심으로 연습을 해 오기로 했고, 오히려 시스템 문제로 더 열심으로 해 와야만 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어서 오히려 이렇게 된 상황이 감사할 수 있었다. 주일에는 시스템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를 기도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려나보다. 오늘 날씨는 98도를 찍었고, 내일은 102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씨가 오히려 내게는 추운 날씨보다 더 편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어스틴이 참 좋다. 벌써 어스틴에 온지 5년이라 그런가? 이젠 이 무더위도 적응이 되어서 더위에 힘들어 하는 것이 아니라, 파란 하늘을 즐기며 감사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든 것이 감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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