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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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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생각하기에 끝이라고 하는 상황속에서도 복음의 능력은 나타난다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9일2025 #토요일 #마가복음15장39_47절



백부장이 예수님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고백을 한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요구하고 빌라도는 백부장에게 예수가 죽었는지 알아보고 시체를 내주었다. 요셉이 세마포로 예수를 싸서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아두었다. 



마가복음 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죽음도 막을 수 없는것이 복음임을 깨달으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예수님이 죽는 모습을 가장 가까운곳에서 본 백부장과, 예수님이 이미 죽었지만, 그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시신을 요구한 아리마대 사람 요셉을 보게 하신다. 



이들은 어떻게 보면, 이젠 모든 것이 끝이 났기에, 오히려 그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조차도 유익이 될 것이 없었을텐데, 백부장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고백을,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그를 장사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공회원으로서 당시 이런 모습은 충분히 신분에 문제가 될 수 있었을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어떻게 이들은 예수가 힘없이 죽었음에도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었을까? 


그것은 복음은 세상의 관점을 뛰어 넘어 사람에게 영적인 깨달음을 주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예수를 처음 믿었을 때를 기억해 보더라도, 나는 예수를 믿을만한 아무런 상황에 놓여있지 않았다. 그저 "나의 창조자, 나의 구원자" 라는 가사를 들었을 뿐이었는데, 그 찬양의 가사 한 소절이 나를 창조하신 창조주가 계시고,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믿어지게 된 것이다. 



이 복음으로 예수님이 참된 나의 구세주가 되심을 진정으로 믿어졌기에, 나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복음은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나를 막을 수 없을 뿐더러, 언제 어디서 그 복음의 능력이 내게 임할 수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어떤 상황속에서도 복음을 전하기로 결단한다.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고 난 후, 모든 이들이 다 실망하였을 그 때에도, 복음이 능력이 되어, 예수가 누구인지 깨닫게 해 주시고, 자신이 처할 어떠한 상황보다 예수님을 위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복음을 전하는 오늘을 살아내기를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복음은 이 세상 그 어떤 것을 뛰어넘어 나타나는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그 능력을 믿음으로 어떤 상황속에서도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전하고, 복음으로 새롭게 하실 이들을 기대하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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