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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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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1일2026 #금요일 #룻기1장1_14절


사사시대중에 일어난 일이다. 엘리멜렉이라는 베들레헴 사람이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흉년으로 인해 모압지방으로 가서 거류했는데, 그곳에서 엘리멜렉이 죽었다. 두 아들들은 모압 여인과 결혼을 했는데, 오르바와 룻이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10년쯤 살았는데, 그 사이 두 아들도 다 죽게 되었다. 나오미는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두 며느리에게 각기 자신들의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라 했을 때, 처음에는 나오미와 함께 있겠다고 했지만, 나오미가 다시 설득하자 오르바는 시어머니를 떠났고, 룻은 나오미와 함께 했다. 


룻기 1: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내가 너와 함께 하였듯이 너도 누군가와 함께 해 주어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오미의 인생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흉년으로 인해 고국을 떠나 모압으로 간 것은 더 나은 삶을 원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삶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삶 중에도 기쁨이 있지 않았을까? 며느리들을 맞이한 것.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남편에 이어 아들들도 다 죽게 되었다. 

이제 나오미는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더이상 모압 땅에서 살지 않고, 다시 돌아가려는 생각을 갖는다. 남편없이 지내는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며느리들에게는 그런 삶을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친정으로 돌아가라 했다. 


이 때, 시어머니의 설득에도 두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함께 하려 한다. 그러나 그 삶의 무게와 고통을 알기에 끝까지 설득하고 오르바는 친정으로 가기로 했다. 하지만, 룻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씀은 기록하고 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두가지를 묵상하게 하신다. 

먼저는 어떤 상황이 내 앞에 다가오더라도 내 생각대로 내 경험대로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흉년은 분명히 그들의 삶을 어렵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내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주님께 묻는 것. 내 생각보다 주님의 뜻을 더 알기 위해서 주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길보다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다. 


두번째는 누군가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 그들에게 참된 위로는 그저 함께 있어주는 것임을 깨닫는다. 우리 주님께서 나에게 그렇게 해 주셨다. 내가 가장 힘든 그 순간에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말씀으로 알게 해 주셨기에 나는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주님의 마음으로 나와 함께 해 준분들이 있었다.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함께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안디옥 교회가 시작이 되는 시점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함께 동행해 주시는 성도님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함께 기쁨으로 교회를 세워나갈 수 있었던 것임을 생각나게 하신다. 


참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심으로 인하여 위로와 격려, 그리고 새 힘을 얻어 매일 매일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위로자와 동행자가 되어 주어야 함을 깨닫는다. 그리스도의 심장과 심정으로 다가가야 할 이들이 분명히 있음을 알기에, 그들을 떠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 보내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내기로 결단한다. 이런 삶이 결국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는 삶임을 믿는다. 


오늘도 위로할 자들이 누구인지를 기도하고, 그들을 찾고 함께 은혜는 나누어야겠다. 


사랑의 주님. 제 삶에 위로자 되시는 주님. 많이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늘 나와 함께 하여 주셨음을 기억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 주님의 마음으로 함께 기도했던 동역자들, 함께 예배하며 지금까지 달려오게 하신 성도들이 허락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제 제가 누군가의 위로자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길 원하오니, 오늘도 한 영혼이도 주님의 은혜를 느끼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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