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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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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빚을 갚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자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8일2026 #목요일 #고린도전서16:1-12


바울은 예루살렘에 전달할 전도와 구제를 위한 헌금인 연보를 준비하라 권면을 한다. 그리고 바울은 주님이 허락하시면 고린도에서도 머물 생각이 있다 말하면서, 자신이 오순절까지 에베소에서 머물려 하는 이유는 대적하는 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디모데를 보내는데, 그가 이를 때에는 그가 두려움 없이 그들과 함께 지내게 하다가 자신에게로 평안히 보내라고 부탁한다.


고린도전서 16: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은혜를 흘려보내는 교회가 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이 예루살렘교회로부터 복음의 빚을 진 자들, 즉 복음의 은혜를 받은 자들임을 기억하게 한다. 그리고 그 예루살렘교회로 부터 받은 은혜를 다시 그들의 필요를 채움으로 인하여 받은 은혜를 되갚을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은혜를 받은 자들은 은혜를 흘려보내고, 받은 은혜를 갚을 줄 알아야 한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PVLC 미국교회로 부터 받은 은혜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신다. 물론 미국교회가 지금 무엇이 필요하고 부족한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교회에서는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그 모든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기에, 무엇인가 작은 것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계속해서 주신다. 


사실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복음이 시작이 되었고, 많은 이방인 교회들은 이 복음으로 인하여서 심령이 변화되고, 부흥이 시작이 되었다. 그렇게 부흥된 교회들이 이제는 첫 복음이 전해진 예루살렘교회의 재저적인 어려움을 그냥 보고만 있어서는 안되기에, 바울은 이런 모든 상황을 중간에서 잘 전달한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도 그런 것 아닐까? 우리 어스틴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단지 은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 은혜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끝나면 안되기에, 내가 바울과 같이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신다. 


물론 이 모든 일에는 절차가 필요하다. 제직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잘 준비하여, 은혜를 흘려보낼 때, 양쪽의 교회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더욱 더 하나될 수 있게 될 줄 믿는다. 


지난 제직회에서 알아보기로 했던 것들을 잘알아봤으니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 다음을 진행시켜보아야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예수님께서 허락해 주신 은혜를 다시 돌려드리는 것은, 그 은혜를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감히 주님께 받은 빚은 어찌 갚을 수 있겠는가!) 은혜를 흘려보내는 것은 내가 받은 복음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나는 한국에서 어렸을 때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그런데 지금 한국 교회의 주일학교와 중고등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그 주범은 "공부" 때문이란다. 영어와 수학으로 주일이 되면, 학원을 가야하니 교회에 올 수 없단다. 그럼 은혜를 흘려 보내는 일은 다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닐까. 

2027년도 여름 안디옥 교회에서 영어 VBS 팀을 준비해서 한국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복음의 빚을 갚으려는 준비를 시켜주시는 것 같다. 주님께 받은 은혜들을 다시 흘려보낼 수 있는 기회도 주님이 주셨기에, 이 또한 기도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기로 한다. 


사랑의 주님. 복음의 빚진자임을 잊지 않고, 받은 은혜를 갚고, 흘려보낼 수 있는 그리스도인과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은혜를 흘려보낼 누군가를 만나게 하실 때, 손에 움켜쥔 것을 나눠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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