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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2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7월29일_2026 #수요일

1. 수요찬양 기도회가 있는 날. 오늘도 주님께서 성령님의 놀라운 은혜를 허락 해 주셔서 감사했다. 특별히 오늘은 젊은 엄마들과 몇몇 아이들도 참여를 했다. 아이들은 아직 기도와 찬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보는대로 배우는 것이 아이들이니, 부모의 기도와 찬양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에 대한 생각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이런 귀한 교회로 세워가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2. 수요 찬양 기도회에 새로운 성도님 한분이 참여를 하셨다. 얼마전 주일 예배에도 참여를 하셨던 적이 있는데, 여러가지 사정상 가족들과 함께 미국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기에, 한인교회에는 가끔 이렇게 참여를 해야 하는 것 같았다. 가끔 참여를 하시지만 그 때마다 성령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되기를 기도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함께 기도하는 시간에 스스로 찾아오는 성도님이 계심에 감사했다. 안디옥 교회가 이렇게 기도에 갈급한 성도님들로 계속해서 넘쳐나길 기도해본다. 


3. 성도님들에게 담임목사로서 뭔가를 이야기 해 주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그 무언가를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께 기도한다. 부족한 종의 말에 의해서 다른 성도님들이 상처를 받거나 오해가 없기를 말이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기에, 주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을 또 한번 깨닫게 하신다. 감사한 것은 이런 부족함을 통해 또 한번 낮아져야 함을 느끼게 하신다는 것이다. 선줄로 생각하지 않는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해본다. 


4. 사랑이와 준이가 오늘 가야할 곳이 있다면서 라이드를 부탁했다. 둘이서 보고싶은 공연이 있다면서 누나라고 동생을 챙겨가는 모습이 기특했다. 비록 아빠와 엄마는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공연이었기에 같이 가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을 라이드 해 주고 기다려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서 남매가 좋은 사이로 지낼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이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아이들을 라이드 해 주고 난 후, 아내와 나는 다운타운에 있는 24시간 카페에 들렸다. 어두운 분위기의 노란 조명들... 그곳에는 공부하는 학생들로 가득했다. 이들의 열심을 보고 도전을 받아서였을까? 나 또한 랩탑을 펼치고 열심히 논문작성 모드로 들어가 2시간동안 정신없이 논문에만 집중을 할 수 있었다. 정말 70년대 대한민국 카페분위기 같은 곳이었는데, 24시간을 한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찾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는 나름 내게는 큰 도움이 되어서 감사했다. 아이들 덕분에 잠시나마 대학가에서 그들과 함께 공부하는 학생의 분위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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