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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5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2월5일_2026 #목요일

1. 오전에 교회에 출근을 하였는데, 오피스 사무 발렌티어를 하시던 은퇴 목사님 따님분이 나를 위해 사진을 가져왔다며 보여주셨다. 은퇴 목사님이 군복무 시절 한국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1960년대 대한민국 서울의 풍경을 흑백사진으로 가지고 계셨고, 몇몇 산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들이 있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솔직히 그 사진들은 너무 오래된 아직 개발되지 못한 한국의 모습들이었고, 지금은 정말 많이 달라진 서울의 모습이라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왠지 나도모르게 한국이 여전히 60년대의 모습으로 기억되는 것이 싫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다는데, 내가 뭐라고 그 추억에 머물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가! 한국을 기억하면서, 나를 생각해 주었다는 것이 감사했고, 지금 당장은 그렇게 못하지만, 언젠가 그 사진을 내게 주겠다며 말씀을 해 주시는 친절함에 감사할 수 있었다. 


2. 미국교회 staff 준 한분이 주일에 안디옥 교회에서는 친교 테이블을 몇개를 사용하는지 물어보셨다. 지금 모든 테이블을 다 사용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알겠다고만 대답을 하셔서, 왜 그런지 물었다. 알고보니 발렌타인 데이에 본당에서 행사가 있는데, 그 때에 테이블이 필요해서 우리 예배실에 놓아둔 테이블을 사용할 생각이셨던 것이다. 그런데 주일에 우리가 쓴다고 하니, 토요일 저녁 늦게라도 행사가 끝난 후 옮겨 놓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씀을 해 주셨다. 사실 그런 일이 있으면 묻지 않고, 미국교회에서 편한 시간에 옮겨놓아도 우리가 할 말이 없을텐데, 어스틴 안디옥 교회 친교에 해가 되지 않게 해 주시기 위해 배려를 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했다. 작은 것 하나 하나를 생각해 주시는 귀한 마음을 본받아, 꼭 나도, 우리 교회도 흘려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3. MBTI 를 가지고 목회자 한분이 책을 썼다. 사실 몇개월 전에 구입을 한 책이지만, 읽어보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시간을 내어 책을 읽어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이 한가지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장점을 발견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장점보다는 자신의 단점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장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어, 그로 인해 움츠러드는 일이 많이 있단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읽으면서 꽤 많은 유익이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북스터디도 한번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책을 통한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4. TEE 수업시간.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풍성한 음식으로 시작을 하게 되어 감사했다. 사실 오늘은 식사를 하기가 애매한 일들이 있어서 저녁을 먹지 못했는데, 넘치는 음식으로 인해서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었고, 덕분에 브레인도 빠르게 회전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섬기는 모습에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TEE 수업을 하면서 서로 나누는 삶과 생각들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나누시고, 질문을 통한 대답속에서도 신앙의 고민들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이 시간들을 통해 예수님을 더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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