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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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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7월5일2024 #금요일

1. 어제 Fort Worth 로 와서 준이 Weight-In 을 한 이후에, 호텔로 와서 준이 장비를 점검하고 일부는 다시 한번 더 세탁을 해서 밤새 차에 두면서 말렸다. 시합을 할 때 최대한 다른 것에 신경을 쓰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텍사스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밤 사이 다 말랐다. 이런 일이 있으니 뜨거운 열기에 감사할 수 있었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같은 것을 보고도 감사할 수 있고, 불평을 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사실 요즘은 밤에도 너무 덥다면서 썩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내가 나를 보니 참 죄인인듯 했다. 이런 일로 스스로를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했고, 같은 상황속에서 더욱 감사의 조건을 찾아봐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도 감사했다.



2. 물건을 살 일이 있어서 몰에 들렸다. 할인하는 물건이 있는 곳에서 필요한 것을 골라 계산을 하려고 했는데, 그 물건은 할인이 안된다고 하는 것 아닌가. 왜 안되는 건지 물어 보았더니 그 물품은 안된다고 해서 구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비슷한 다른 물품을 구입하면서 다른 직원에게 다시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할인이 된다고 이야기를 해 주는 것 아닌가! 결국 나는 내가 원하는 물건을 구입했다. 그리고 원래 할인되는 상품인데 멤버십이 있어서 더 많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다른 직원에게 물어보지 않았더라면 구입하려는 물건을 2배 이상의 가격을 주면서 구입을 할 뻔 하였다. 물건을 사고 나오면서 생각해 보았다. 같은 직원인데 왜 서로 다르게 이야기를 해 주었을까? 주인의식의 차이가 아닐까? 먼저 직원이 조금만 내 말에 신경을 써 주었더라면,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자신이 잘 모르면 매니저에게 물어보고 알려줄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나를 생각해 보았다. 나는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질문에 내가 아는대로만 답을 해 주는가? 아니면 정확하지 않으면 그 당시에는 조금 부끄럽더라도 다시 확인을 하고 알려주는가... 두분의 직원분들을 만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3. 오늘 우리교회 예비 대학생들 수련회를 마치는 날이다. 감사하게도 수련회 장소까지 가야 했다면 왕복 4시간을 또 운전해야 했는데, 아이들이 내가 있는 곳 근처 공항까지 다른 친구들과 올 수 있게 되어서 운전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이번 한 주 운전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 그래도 운전을 할 때 피곤치 않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4. 예비 대학생들이 수련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아이들 라이드를 하면서 어땠는지 물었을 때, 여러가지 대답 중에서 가장 감동이 되었던 대답은 다른 예비 대학생들이 있으면 반드시 추천을 해 주고 싶다고 한다. 4박 5일동안 쉽지 않은 수련회의 기간, 한번도 이런 수련회를 가져보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해 주면서도 추천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말씀을 적용시키며 살아가야함을 정확히 깨닫고 온 것 같아 감사했다. 이들의 은혜가 쉽게 식어지지 않기를 기도한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치게 하시니 감사하다. 준이의 시합을 아침부터 기다렸는데, 결국 대진표가 저녁 8시정도로 잡혀서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 National 경기를 한 결과 준이는 패배했다. 시합 하기 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합을 하면서 자신보다 더 좋은 실력을 가진 이를 만난 것이다. 그런데 준이가 이렇게 패배의 쓴 맛을 본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본인보다 더 실력이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배우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풀이 죽어 있겠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 줘서도 고맙고, 이를 계기로 더욱 더 열심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믿기에 감사했다. 그리고 아무 사고 없이 시합을 잘 마무리 하도록 보호하신 주님께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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