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믿음으로 세워진 신앙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무너뜨리지 말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2일2025 #목요일 #시편73장1_14절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지만, 자신이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함으로 거의 넘어질 뻔 하였고, 자신의 걸음이 미끄러 질 뻔 하였다고 한다. 악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힘도 강하고 고난도 없고 재앙도 없는 것 같으며, 교만하며 강포하며 소득도 많고, 악하게 말하고, 거만하며 그들의 혀는 땅위에 두는 이들이다. 그래서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악인들의 평안과 재물이 불어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무죄한 것이 헛되다 말한다. 


"믿음으로 세워진 신앙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무너뜨리지 말아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시편 73:10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여기서 말하는 그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악인을 따르는 이들을 말하는 것이다. 결국 사단이 눈에만 좋게 보이기 위해 속여 놓아 만들어 놓은 거짓된 세상을 바라보며 그것이 진짜라고만 믿게 된다. 그리고 악인들이 주는 세상의 물 (철학, 사상, 태도, 전통, 문화)등을 분별없이 받아 마시는 이들이다. 


사실 정말 어렵다. 예수를 믿는 이들이, 신앙을 가진 이들이 세상에서도 잘 살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재물도 불어나며, 마음에 평안함이 있으면 얼마나 더 좋을까? 세상의 사람들이 그런 그리스도인들을 보면서 더 많이 예수님을 믿겠다고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을 바라보면, 예수를 믿지 않는 이들이 더 잘사는 것 같고, 평안한것 같고, 재정도 풍족한것 같을 때가 있고, 예수를 믿기 때문에 세상에서 취할 수 있는 것도 하지 못하고, 미련하고 바보같을 때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믿는 이들을 보면서, 왜 어리석게 살아가는것이냐며 이것도 취하고 저것도 취하면서 적당히 살아도 괜찮은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적당히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면서 살아가다보면,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세상에서도 교회 안에서도 취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이 성공의 기준일까? 

세상과 타협하면서 성공하는 것의 기준은 세상의 기준인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기준이 세상으로부터 시작되면 안된다. 그렇기에 성공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시작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성공의 기준인가? 

나의 창조주 되시고, 구세주가 되시는 분의 목적에 따라 살아가는 삶. 그 삶이 주님 안에서 우리가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성공의 기준이다. 


그럼 나는 그분의 목적에 따른 삶을 살아가는 것 같은데, 왜 이 땅에서 고통이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것은 다른 이들에게는 고통이 없는 것 같다는 무지함 때문이 아닐까?

나는 SNS 가 더욱 더 이런 삶을 만들어 내고 있기에, 사람들의 영혼이 더 피폐해져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세상에서는 다른 이들에게 쉽게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드러내 놓지 못한다. 그렇게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면 세상에서는 실패자이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손가락질의 대상만 될 뿐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른 이들의 삶을 모두 볼 수 있는 눈이 없음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내가 생각하는 고통이 나쁜것이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고통이 더욱 더 선한것으로 빛을 발할 때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믿는 이들이 반드시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가 언젠가 나에게 그렇게 살면 힘들지 않냐? 고 물었던 적이 있다. 그 말은 질문을 한 사람의 눈에 내가 너무 어리석고 미련해 보였던 것이었다. 왜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 사역자의 길을 가느냐는 질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문을 한 사람이 모르는 것이 하나 있었다. 그 사람 눈에는 세상에 기준에 빗대어 내가 힘들고 어렵고 고통속에서 지내는 것 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나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 나는 사명을 감당할 기회가 있었던 것이 감사했고,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조금씩 맛보고 있었기에, 내가 잘못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물론 재정으로 힘든적이 왜 없었을까? 여러가지 어려움에 고통을 당한 적이 왜 없었을까? 다 있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주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내게 주님의 은혜를 공급해 주셨고, 그로 인해 나는 더 기쁘고 감사할 수 있었음을 기억해 본다. 


믿는 이들이 믿음이 없는 이들이 잘 살아가는 것을 보고 부러워한다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부러운지를 질문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러움의 영역이 믿음을 버리면 좋아질 수 있다는 보장이 있는것인지를 말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요즘 사단이 우리를 얼마나 교묘하게 유혹하고 나를 무너뜨리려고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시는 것 같다. 마음속에 주님께서 허락하신 믿음의 씨앗이 자라나는 것을 싫어하는 사단은 악인의 형통함이 영원할 것이라는 거짓 속삭임으로 하나님께 받은 선물을 잊게 만들어 버리게 하려고 한다. 이럴 때에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지옥이라는 것. 

이 영원한 세상을 마주할 때, 나는 어느곳에 속하여져야 하고, 그 곳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이 땅에서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영적인 눈이 떠짐으로 하나님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르게 바라 볼 수 있게 될 줄을 믿는다. 


그렇기에 이 말씀을 기준으로 삼기 위해, 나는 오늘도 다시 내 기준을 말씀으로 점검하고, 세상의 기준을 손에서 눈에서 내려놓고, 내가 다른 이들을 부러워하는 영역보다, 믿지 않는 이들이 영원한 천국을 볼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며, 그들에게 다시 복음을 전하는 하루를 살아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세상의 기준으로 고통을 정하지 말게 하소서. 다른 이들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무엇이 내 안에서 기준이되어 부러워하는지를 깨닫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세상의 기준이 아닌 주님 주시는 기준으로 당신과 함께  이 땅을 살아가는 매일 매일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누구나 다 알 수 있게 하소서.

27회 조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