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를 하고 용서를 비는 그리스도인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28일2026 #토요일 #마태복음18장21_35절
베드로가 예수님께 몇번의 용서를 해 주어야 하는지 물으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까지라도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다. 천국은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임금과 같다하시면서 그 임금이 만 달란트 빚진 자를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고, 빚을 탕감하여 주었는데, 그 종은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고, 이를 알게 된 주인은 그를 불러 어찌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아하며 빚을 다 갚도록 했다는 비유를 하시고, 마음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리하실 것이라 말씀하신다.
마태복음 18: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용서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는 딱 한 말씀을 해 주신다. "용서하라"
내 마음 가운데 용서하지 못한 이들이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있다. 사실 용서를 했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을 해 보니 용서를 못한 것 같다. 아니, 깊이 생각을 해 보면, 용서를 하려는 마음이 없는 것 같다.
왜 그럴까 돌아보니, 이미 너무 오랜시간을 못 보았고, 지금은 아무런 관계도 아니요 연락을 하지도 않는 그런 사람이기에 신경을 쓰며 살지 않는다. 사실 별 생각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을 하는데, 용서하라 하시는 말씀에 다시 그 사람이 생각이 난 것이다.
결국 아직 내가 용서하지 못했구나! 가 느껴졌다.
말씀에 순종하여 다시 그 사람을 용서하기로 결단한다. 하지만 혹시라도 그 사람을 만날 때 내가 그 사람을 용서했다는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성령님께 기도해본다.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르니, 예수님께서 나를 용서하셨던 것을 잊지 않게 하셔서, 나 또한 받은 은혜로 다른 이들에게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말이다. 그래서 혹여라도 다시 만나는 때가 온다면, 그를 자연스럽게 받아주고 과거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의 모습을 인정해 줄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해본다.
또한 묵상을 하면서 "용서를 하라"에서 "용서를 빌라"는 말씀까지도 적용을 하게 하신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를 받게 되었다면, 누가되었더라도 그들에게 용서를 비는 자가 되어야 한다. 물론 그 이전에 상처를 주지 않는 자가 되면 더 좋을 것이다. 오늘 하루도 용서를 하고, 용서를 빌 수 있는 그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용서하지 않으려고 했던 이를 용서하겠습니다. 제 이 결단의 마음이 끝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성령하나님 제 마음을 주장하여 주소서. 또한 제가 누군가에게 잘못한 일이 있다면 용서를 빌 수 있는 용기도 허락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주님께 받은 은혜를 어떤 모양으로든 흘려보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