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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7월18일_2025 #금요일

1. 어제 집으로 돌아와서 피곤한 몸으로 침대에 누우니 거의 바로 잠에 든 것 같았다. 그런데 아침이 되니 너무 평상시와 같이 눈이 떠지는 것 아닌가! 나는 알람도 꺼놓았는데 ㅠㅠ 다시 잠을 청해보았지만, 잠이 오지 않아, 일어나서 묵상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니, 이 또한 감사했다. 내가 억지로 다시 루틴을 만들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2. 휴가를 다녀왔다는 티가 팍팍 난다.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 할지 ㅠㅠ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하나하나 해보고 있다. 특별히 이번 주에는 새가족 모임 수료식이 있어서 수료증을 준비하고, 주보를 만들어서 보내고, 목장모임을 위한 작은 목자 나눔지까지... 아직 다 끝내지 못한 것은 내일 끝내도록 해야겠다. 아직도 PPT와 설교 번역 등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지만, 피곤한것 빼고 힘들다는 생가이 전혀 들지 않아 감사하다. 


3. 목회자가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넘겨짚는 것이다. 넘겨짚는다는 것은 내 생각이 어느정도 맞다는 확신속에서 시작이 된다. 그러니 하지 말아야 하는 것 1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나는 오늘 이 넘겨짚는 생각을 하게 된 사건이 하나 생겼다. 다행이면서 감사한 것은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넘겨짚지 않는 목회자가 되어야 함을 기억하자. 


4. 주보가 저녁이 되기 바로 전에 마무리가 되었다. 평상시에는 미국교회 주보를 담당하시는 분께 오전중에 인쇄를 위해 이메일로 보내드리는데, 오늘은 퇴근 시간이 지나서 보내게 되었다. 퇴근을 했으면 연락을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말이다. 감사하게도 일이 더 남아있어서 아직 퇴근을 하지 못했고, 안디옥 교회 주보는 잘 프린트를 해 두었다고 답메일을 보내주셨다. 자신이 해야 할 일도 많아서 퇴근 시간 후까지 일을 하면서도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귀한 동역자들을 허락 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해야 할 일들을 하나 하나 해 나가다보니 끝난 것도 있고, 끝이 보이는 것도 있다. 시작을 하니 마무리가 보이게 하심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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