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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5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10월3일_2025 #금요일

1. 오늘 새벽에는 평상시보다 조금 더 빨리 달려보았다. 1마일을 달려 시간을 측정해 보았더니, 평상시 보다 1분정도 단축을 했다. (물론 그 시간도 빠른 시간은 아니다) 하지만 1분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에 스스로 놀랐고, 달리는 중에 무릎이 크게 아프지 않아서 감사했다. 사실 달리다보면 욕심이 날 때가 있다. 그런데 욕심대로 달리다보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순간 멈추게 되는데, 이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무릎에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서 조금은 더 빨리 달리 수 있었던 것이다. 조금은 훈련이 된 것 같다. 이렇게 조금씩 훈련을 하다보면 무릎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영적인 훈련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기도를 시작하려고 하거나, 말씀을 보려고 하면 몸이 뒤틀리고 온갖 잡생각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된다. 하지만, 조금씩 늘려가다보면, 어느순간 편안해 질 때가 온다. 그 때가 될 때까지 계속 기도와 말씀을 붙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영적인 훈련을 통해 우리의 영이 점점 더 강건해 지는 안디옥 교회가 되길 소망해 보았다. 


2. 오전에 한 청년과 줌을 통해서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여러가지 신앙의 생각들과 고민들까지도 이야기를 나누고, 힘들었던 부분과 그런 시간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대학생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니 내가 대학교 때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지냈는지를 생각해 볼 수도 있었다. 감사했던 것은, 오늘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한번 시간을 정해 놓고 계속 만남을 가져 보기로 했다. 내가 뭔가를 줄 수 있다기 보다는, 함께 기도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들로 인해 주님의 은혜가 그 청년에게 임하기를 소망해본다. 이런 새로운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3. 점심때에는 성도님 부부와 심방을 하였다. 삶이 변화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 변화에 따른 다음 스텝들을 어떻게 기도하며 준비하는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오늘의 심방도 내게는 큰 도전과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삶의 방식도 다르다. 그런데 그렇게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 모여 자신의 삶을 나누고, 들어줄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는 것이 느껴졌기에, 주님께서 이렇게 영적으로 가족과 같은 성도들을 만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서로를 위해 계속 기도하며 교회를 세워나가기를 기도해본다. 


4. TEE 성경 공부가 벌써 9단원이다. 이번에는 쉬지 않고 달려와서 그런지,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 것 같다. TEE 1권을 하면서 가장 감사한 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 보면, 마무리 하는 단계가 되었을 때, 말씀을 암송하고, 예수님의 생애가 지도로 보여진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함께 하는 분들이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고 배우셨음을 느껴져서 더 감사하다. 이제 마지막 한번 남은 다음 주, 끝까지 잘 마무리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저녁 늦은 시간 사랑이와 통화를 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불금의 시간인데, 사랑이는 스터디룸에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다운타운에 뭔가 큰 행사가 있어서 다 나갔는데, 본인은 월요일 중요한 시험 때문에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짠한 마음도 들고, 한편으로는 스스로 시간을 잘 조절하고 있은 것 같아 대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대학 2학년... 하고 싶은 것보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나이는 아닌듯 한데, 그럼에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놀랍고, 사랑이에게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기도로 더욱 서포트를 해 줘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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