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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5월9일_2025 #금요일

1. 오늘 아침은 미국교회 새로운 프린터기를 설치 했는데, 내 컴퓨터와 연결을 해 주기 위해 테크니션과 약속이 있었던 날이었다. 물론 교회 staff 들이 필요하면 연결을 해 주었는데, 이전에는 교회 컴퓨터로 프린터 사용을 하여서, 이메일을 보내고 거기서 프린트를 할 수 있었다면 (당시에는 맥을 프린터에 연결 할 수 없었다) 오늘은 업그레이드 한 프린터였기에 맥북과도 연결이 된다 하여, 작업을 하게 된 것이다. 와이파이로 연결을 하는 것에는 네트워크 담당자가 있어야 가능하였기에, 오늘은 연결을 못하였고, 선을 사용한 연결은 가능하여서, 설치를 한 후, 테스트로 프린트 할 것을 해 보았더니 너무 잘 되는 것 아닌가! 사실 이전에는 PDF 파일만 프린트 할 수 있었기에 여러가지로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했는데, 이젠 한번에 프린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교회 Staff 이기에 가능한 일이었기도 하지만, 내 컴퓨터는 개인용임에도 연결을 허락 해 주었기에 감사했다. 매일 매일 예배하신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할 뿐이다.



2. 차에 기름을 넣어야 할 때가 되면, gas 값을 싼 곳으로 가려고 한다. Costco 맴버이기에 가능한 그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Costco 에서 주유를 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집으로 오는 길에 주변에 있는 로컬 주유소의 가격들을 확인해 보는데, 차이가 많이 나면 날 수록 뭔가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도 Costco 에서 구입할 것이 있었서 방문하는 길에 주유를 했는데, $0.40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 아닌가. 싼 가격에 주유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사실 대단한 일은 아님에도 내게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3. 오늘 집에 있는 책들 몇권을 오피스로 옮겨 놓았다. 저녁시간에 옮겨놓았는데, 그 시간은 이미 교회 staff 들도 다 퇴근을 한 후였다. 오피스에 책을 옮겨 놓으면서 이렇게 좋은 교회를 예비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교회를 내가 원하는 시간에 들어갈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전적인 주님의 은혜였음을 알고 있기에 교회 오피스에 들어가고 나오는 순간에도 나는 감사의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4. 준이의 중학교 시간이 이제 2주 남았다. 기말고사가 있는지 물었는데, 이제 시험은 없고, 프로젝트만 남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남은 2주 아주 즐겁게 잘 다닐 것이고, 방학 때에는 자신이 나름 고등학교를 위해 뭔가를 생각을 하고 있음을 말해 주었다. 중학교 때에 해야 할 일들은 알아서 했지만 그 다음을 위해서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기특했고, 내가 그 계획들을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도와야 할 지를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막상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었고, 계속 기도해 줘야겠다는 생각이다. 자신이 계획하여 놓은 것이 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주님께서 인도해 달라고 말이다. 뭔가를 생각하고 지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무엇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그냥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93% 가 되는데, 이들은 시작도 못한다고 한다. 6% 의 사람들은 고민을 하다가 시도를 해보는데, 실패를 하면 그 다음을 다시 시도하는 것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단지 1%의 사람들은 실패를 할 때마다,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고 또 실패를 하면 성공 할 떄까지 계속 도전을 해 본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는 나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뭔가를 하려고 할 때에는 그냥 시작해 보기로 결단을 했다. 중간에 멈춤이 없어야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실패는 하여도 포기는 하지 않아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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