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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2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8월8_9일_2026 #토_주일

1. 새벽에 사랑이가 병원으로 일을 하러 가는데 운전을 직접하게 하고 함께 갔다. 가는 중에 시간이 촉박했는지 조심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대충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잔소리를 좀 했더니 기분이 좋지 않게 병원으로 가는 것 같았다. 저녁에 다시 만나 아침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시 나누면서 운전을 할 때에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알려주니,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인정하였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니 많이 컸다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성품을 다듬어가시는 주님께 감사했다. 


2. 주일 아침 미국교회 찬양을 인도해야 했다. 함께 인도하는 형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음 주일에 다시 합류하게 된다고 해서 지난 화요일에는 기타와 키보드, 그리고 드럼까지 함께 연주를 할 수 있는 곡으로 선곡을 했는데, 기타를 치시는 성도님께서 병원에 입원을 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를 기도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찬양을 인도하는 형제가 오늘부터 나올 수 있다는 연락을 주었고, 아침에 함께 조인을 한 것이다. 그 형제가 기타를 연주할 수 있었기에, 찬양을 인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남자 싱어가 나 혼자였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했다. 부족한 부분을 친히 채워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배였다. 


3. 미국교회 예배가 끝나고 난 후, 안디옥 교회 예배를 준비하였다. 파일을 컴퓨터에 옮겨 놓고 안디옥 교회 예배를 점검하는 순간 이게 왠 일인가? 옮겨놓은 파일에 문제가 생겼다. 모든 파일이 다 지워진 것이다. 다시 파일을 옮기려는 순간, 이젠 원본 파일까지 손상이 되었다. 시작시간은 30분이 남았고, 원본파일을 다시 복원해보려 했지만, 결국 할 수 없어, 다시 손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렇게 다시만든 파일도 문제가 있어서 결국 오늘 찬양은 선곡한대로 할 수 없었고, 몇몇의 문제가 생기니 온 몸에서 땀이 비오듯 흘러내렸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을 알기에, 주님께서 왜 이런 일을 허락해 주셨는지를 계속 묻게 되었다. 감사한 것은, 스크린에 가사가 없는 곡을 불렀음에도 성도님들이 함께 찬양을 불렀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있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해결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시간을 통해 진심으로 주님 앞에 찬양으로 영광을 돌려드리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런상황에서도 주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이 예배를 주님께서 정말 기뻐하실 수 있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 


4. 안디옥 교회 예배가 끝난 후 수련회 찬양팀 연습을 했다. 2시간 찬양을 불러야 했기 때문에 곡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체력 소모도 상당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끝까지 첫날 찬양을 연습하고, 둘 째날 찬양곡들 중에도 잘 모르는 곡을 함께 연습 하는데 모두가 찬양에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뭐... 좀 군대같이 씩씩하게 부르긴 했지만, 찬양을 통해 역사하실 주님을 기대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예배와 수련회 준비, 그리고 교회 다른 업무까지 다 마치고 난 후, 몇몇분들과 함께 볼링을 치러 갔다. 방학때가 되면 준이와 함께 볼링을 치러가곤 했었는데, 올 해는 그럴 시간이 없어 한번도 볼링을 치지 못했다. 감사하게도 오늘 준이도 함께 볼링을 칠 수 있었고, 피곤한 몸이었음에도 운동을 한다는 생각에 즐겁게 할 수 있었다.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열심히 운동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니 이 또한 너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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