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만나며, 누구를 예수께로 초대하고 있니?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5일2024 #금요일 #마가복음2장13_22
예수께서 바닷가에서 큰 무리를 가르치셨다. 이 후,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에게 따라오라 하셨고, 그의 집에서 세리와 죄인들이 제자들과 함께 앉아 있을 때,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제자들에게 어찌된 일인지 물었다. 예수께서는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자에게 쓸데 있다고 하시며 당신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신다. 이 후 사람들이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의 금식과 예수의 제자들의 금식을 비교하며 물으니 신랑과 함께 있을 때는 금식하지 않지만, 빼앗길 날 금식할 것이라고 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는다고 하신다.
마가복음 2:17b "예수께서 ...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너는 누구를 만나고 있니?" 주님이 물으신다.
예수님이 세리 레위와 그의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는데, 이 모습은 바리새파 율법학자들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이 철저히 피해다니고 멀리하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율법에 근거한다면서 자신들은 그들과 상종하면 안된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예수님은 율법을 지킨다는 이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셨다.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온 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럼 누가 죄인인가? 바리새인들이 정의한 죄인의 기준에 들어가야 죄인이 되는 것일까?
아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의해 죄인이 누구인지를 보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죄(요16:9)요, 그들이 죄인이라고 말씀은 기록되어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기준에 따라 예수와 함께 있는 자들을 죄인이라고 단정해 버렸던 것이고, 예수님께서는 이런 이들에게 자신이 온 이유를 말씀해 주시고 있다.
결국 그들도 예수가 필요한 자들이었다.
나는 누구를 만나고 있는가? 혹시 내가 생각하는 기준에 죄인이라고 단정하는 이들은 피하면서, 그들을 만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는가? 를 돌아본다.
나도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내게도 선입견이 있고, 첫 인상이 참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에, 좋아하는 타입의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고 한번 만남을 통해 내가 상대방을 판단할 때도 있다.
목회자이기에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솔직한 나의 모습을 보면 내 안에 바리새인과 같은 모습이 너무 많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내 마음 가는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그 사람을 만날지 말아야 할지를 정하면 안된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말고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를 주님께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어스틴에 와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언제든지 생기는 것이 아님을 많이 느꼈다.
반대로 사람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분명한 그 만남을 통한 목적이 있게 하심도 많이 느꼈다.
이런 만남 속에서 단지 내 개인적인 기준 때문에, 하나님이 부르시기 위한 사람을 내가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 예수님은 레위를 찾아가셨다. 그 레위가 다른 이들을 불러 예수와 함께 했다.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레위로 인해 생기게 된 것이다.
예수님이 나를 찾아 오셨다. 그래서 나는 예수를 만났고,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여 은혜를 받았다. 그럼 이제 내가 할 일은 레위와 같이 다른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초대해야 하는것이다. 물론 그 자리도 내가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은혜받은 자가 해야 할 일이다.
오늘도 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실 줄로 믿는다. 그 모든 만남 속에서 내가 먼저 판단하지 않기로 한다. 주님이 왜 그런 만남을 허락해 주셨는지 기도하며, 한분 한분과의 만남속에서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도록 예배의 자리로 초청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야겠다.
사랑의 주님. 제가 사람들을 제 기준으로 판단하며 만나지 말게 하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만남속에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깨닫게 하소서. 저를 찾아와 제게 은혜를 허락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저 또한 많은 이들에게 주님을 소개하는 자로 서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