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르게 판단하기 전에 먼저 들어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26일2025 #금요일 #여호수아22장21_34절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가 제단 쌓을 것으로 인해 요단강 서쪽에 있었던 지파가 이들에게 나아왔고, 왜 제단을 쌓았는지에 대해 물으니, 이들은 증거를 삼기 위한 제단이요,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 함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제단을 쌓은 목적이 있는데, 그것은 후일에 요단 서쪽의 자손들이 자신들의 자손들에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상관이 있냐고 할 때, 증거를 삼기 위함이었다고 말하고, 이에 모든 오해가 풀리며 요단 서쪽의 사람들이 좋게 여기며 하나님을 찬송하고, 요단 동쪽 지파는 그 제단을 엣이라고 불렀다.
여호수아 22:30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섣부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고, 먼저 들어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가 제단을 쌓는 것을 보고,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를 지내려한다는 섣부른 판단에 그들을 말리기 위하여 요단 서쪽 지파들의 리더들이 함께 나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과 이야기를 했다. 이 이야기들을 다 듣고 난 후, 모든 오해가 풀리고 더 나아가 그들이 비록 동서로 나뉘었을 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함께 섬기는 자들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도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들어야 하는 것임을 또 한번 깨닫게 되었다.
작은목자 모임을 하면, 항상 함께 나누는 것이 목원들의 이야기를 듣는것을 우선으로 하자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쉽지 않음을 나를 보며 안다. 나도 듣는 것 보다 말하는 것에 익숙해 져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섣부른 판단으로 여러번 실수를 하기도 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올 한 해를 돌아본다. 내가 말하기 보다는 먼저 들으려고 했는지를 말이다.
내 생각이 앞서서 다른 이들을 쉽게 판단하고 정죄한 적은 없었는지를 다시 돌아본다. 부목사였을 때 실수들을 통해 배운 것들이 있어서 그랬을까? 이제는 더 많이 듣게 되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돌아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예수님을 생각해 본다. 예수님은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으셨다. 그랬다면, 이 땅에 오시지도 않았을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의 상황을 들어주시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셨던 이유는 그들의 말 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 상황 환경 ... 모든 것을 들어주시기 위함이었을 것 같다.
듣지 못할 때에는 관계가 깨어진다. 나아가서는 공동체가 나뉘어 진다. 하지만, 그 가운데 들어주는 이가 있으면 상대를 품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품으신 것 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들어야 한다. 들어보기로 한다. 선입견을 버리고, 먼저 들음으로 하나되게 하는 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 말하기보다는 듣는데 집중하게 하소서. 섣부른 판단을 멈추고, 듣고 난 후 이해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리더십을 닮아가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