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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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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4월15일_2026 #수요일

1. 요즘은 새벽에 일어날 때 계속해서 거룩한 부담으로 하루를 맞이한다. 기도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다. 이전에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를 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비전과 성도들의 각 상황을 위해서 기도했다면, 이제는 그 기도가 조금은 달라진 것이다. 주님이 허락하신 비전을 위해서도 기도하지만, 그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데에 방해하는 사단의 세력들을 대적하며, 또 교회의 중요한 일들을 앞두고 있는데, 여러가지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대적 기도를 하게 하신다. 깨어 기도해야 할 때, 주님께서 깨우시는 것 같아 감사하고, 이를 위해서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 지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2. 수요찬양 기도회가 있는 수요일. 오늘 기도를 할 때에는 선교사님 자녀들을 위해서 더 간절히 기도하게 해 주셨다.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상실해버리지 않도록, 주님이 그들을 부르셨음을 기억하도록, 그들은 부모들의 결정에 의한 삶이 아니라,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들 자녀들에게 당신의 은혜를 체험하여, 주님 안에 머무는 기쁨을 허락 해 주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3. 이젠 더이상 미룰 수 있는 시간이 없어 논문 준비를 위하여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몇권의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른다. 그리고 그냥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논문을 위해 책 한 문장 한 문장에 집중하며 비판과 동의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기록하며 읽어 나가야 한다. 그런데 오늘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목적에 따라 책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나는 논문을 작성하면서 교수님과 이 논문이 책으로 출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조언을 해 주셨기에, 또 일반 논문을 쓰는 것 이상으로 생각을 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으니, 끝날때가 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논문을 위한 시간을 내어 준비해본다. 담임목회와 논문을 병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마음가짐을 달리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4. 논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손에서 떨어뜨리는 것이 셀폰이어서 감사하다. 다른 시간을 줄여야만 하는데, 이를 위해 목회의 시간을 줄일 수는 없다. 하지만, 셀폰은 다르다. 내가 목회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보던 영상들도 책을 통해 유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셀폰은 내려놓을 수 있다. 그리고 사실 목회적인 것 외에도 쓸데없는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고 있는 셀폰을 이 기회에 멀리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논문에 집중하며 셀폰을 점점 멀리하는 시간을 마치 고난주간과 같이 보내면 될 것 같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성도님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목회자로서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도 대단한 것으로 도움을 준 것이 아니지만, 할 수 있는 것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로 인해 회복함이 있기를 기도해본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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