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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7월1일_2025 #화요일

1. 7월의 첫째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7월은 여러모로 내게는 특별한 날이다. 주님께서 당신의 목적을 위해 나를 이 땅에 보내 주신 날이고, 필라에서 어스틴으로 보내주신 날이기도 하다. 목적이 있는 달 7월을 맞이하면서, 주님이 허락하신 목적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지를 돌아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기대가 되는 7월이 시작되게 하심에 감사하다. 


2. 이사를 온 집에 처음부터 있어야 할 물건이 없는 것을 발견하였고, 관리하시는 분께 연락을 드렸는데 일주일만에 방문을 하신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간단한 설치작업인데 너무 늦게 오셨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더 놀라운 일이 있었다. 관리하시는 분이 물건을 설치 하는 분을 2분이나 더 데리고 오셨던 것이다. 내 예상대로 너무 간단한 설치 작업이었고, 실제로 3분도 채 되지 않아 끝났다. 이런 간단한 작업을 하러 3분이나 오시다니!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한 것이 있다. 그것은 각자 자기가 맡은 전문 분야가 있고, 분업을 해서 일을 처리하게 되니 뭔가 빠르고 확실하게 일이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순간 교회 사역도 이제는 조금씩 세분화 해서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떻게든 해내야 할 때가 있었지만, 이젠 각 분야에서 허락하신 특별한 달란트를 가지신 분들로 주님이 채워주심을 느끼고 있기에, 은사별 사역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너무 감사했다. 주님께서 준비하신 시간을 기다리니 더 효율적으로 교회 사역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해 주셨다는 마음이 들면서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함께 세워져 갈 교회를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하다. 


3. 미국교회에서 지역 교회들과의 연합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지금껏 이런 연합예배를 준비해 본 경험이 없어서 기획단계에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나는 함께 기획을 하는 회의에 조인을 해서, 지난 사역을 통해 경험했던 노하우(?)들을 나누었는데, 여기서 몇몇가지 도움이 된 것 같아 감사했다. 앞으로 3개월이 남은 이 시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귀한 예배에 최선을 다해 함께 참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다. 미국교회와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4. 저녁에 Youth & College 담당 목사님 부부와 함께 여름행사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였다. Lock-In 과 수련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예산으로부터 프로그램까지, 사실 이렇게 회의를 하는 시간 내내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것은, 나 혼자 할 수 없는 부분이었기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했고, 함께 회의를 하면서 이들을 통해 일하실 주님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지금도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세워가심에 감사할 뿐이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하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기도를 하고 있었던 일이 있다. 나 자신을 위한 기도는 아니었다. 그렇게 기도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주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것 같다. 주님의 마음이 무엇일까를 묻고 있다. 내 경험과 지식과 생각으로는 해결되지 못하는 것을 알기에, 온전히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만 전하고 결과를 기다릴 것이다. 주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 해 주시길 기도한다. 감사한것은 이런 기회를 주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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