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라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형제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을 택하여서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천한 것과 멸시받는 것을 택하여서 있는 것들을 폐하려고 하신다고 말하며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 하지 못한다고 한다.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기에 우리는 주님 안에서만 자랑하라 한다.
고린도전서1: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하며, 주 안에서만 자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게 있어 자랑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없다.
자랑할 것이 없음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때로는 나는 나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있음을 본다.
죄악된 본성이 내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하여 또 깨닫게 하신다. 나는 주 안에서 주님만을 자랑해야 한다는 것을.
새벽에 총회를 가기 위해 공항에 와 있다. 총회에 가면 많은 목사님들을 만난다. 그런데 그 목사님들을 만나면 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교회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어쩔 수 없이 교회 성도님들이 몇명인지, 교회 건물은 있는지, 사역은 할만한지… 등등
그런 만남들 속에서 나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
주님께서 안디옥 교회를 어떻게 세우셨고, 4년의 시간을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도 나는 나의 의를 드러내려고 하지 않을까? 그러면 안된다. 절대 예수님만 드러내야한다. 오늘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은 이것임을 깨닫게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자로, 예수님만 자랑하며, 안디옥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가고 계신지만을 드러내기로 결단한다.
주님께서 이번 총회에 어떤 만남을 허락 해 주실까? 도 기대가 된다. 모든 만남을 통해 주님의 또 다른 계획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을 믿기에.
그 만남들 중에 나를 드러내지 않는 총회의 기간을 보내야겠다.
사랑의 주님. 제 입술을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게 하소서. 총회 기간동안 겸손하게 하시고, 주님의 증인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