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교회를 지키고 돌보아야 할 사명을 가진 자들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22일2024 #주일 #느헤미야11장1_9절



지도자들과 백성 중 제비 뽑힌 10분의 1은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로 하고, 백성들이 그들을 위해서 복을 빈다. 그 외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은 이스라엘 여러 성읍에서 자신들의 성읍에 거주한다.



느헤미야 11:1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준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준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예루살렘 성이 완성된 것이 끝이 아니다. 성은 계속 관리되고, 지켜져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성전이 지어졌지만,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이 여전히 무너져 있을 때, 성전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복함을 얻지 못하였다. 성전의 위험이 언제든지 노출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느헤미야는 이런 일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였다. 한마음으로 52일만에 재건된 예루살렘 성을 보면서 온 백성들이 좋아했다. 



하지만, 그렇게 그 일에 동참한 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들의 생활 터전이 있었다. 문제는 그들의 생활 터전이 모두 예루살렘 성 안에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이 재건되었지만, 그 성을 지키고 관리해야 할 자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때 제비를 뽑는다. 



자신들의 삶에서 제비를 뽑아 뽑힌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을 위해 쓰임받도록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하였고, 백성들은 이들을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한 것이다. 



오늘날도 교회를 지키는 이들이 있다. 목회자는 당연하고, 당시 지도자들과 같이 교회의 리더된 자들이 교회를 지속적으로 지키고 돌보아야 한다. 



주님이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세워주시고, 나 혼자 교회를 지키라고 하지 않으셔서 감사하다. 주님께서 함께 예배 할 자들을 통해 교회를 세워가시면서, 함께 동역할 리더들을 허락해 주셨다. 



완성된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하며 성을 지키고 돌보았던 것 처럼, 나의 사명 또한 끊임없이 교회를 지키고 돌보아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신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이다. 교회를 돌보고 지킨다는 것은 바른 예배를 준비하고, 온전히 바른 말씀을 전함으로 교회가 해야 할 일을 담당하는 것 아닐까? 예루살렘 성은 성전이 온전해 지기를 위해 지어졌는데, 성전된 성도들 한분 한분이 주님 앞에 온전히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어야 한다. 



사실 어제 저녁 예배를 준비하고 점검하는 중에, 컴퓨터가 갑자기 문제가 생겨버려서 아주 많이 당황했던 시간이 있었다. 이로 인해 예배에 방해가 되면 안되니, 문제를 고쳐야 하는데 내 힘으로는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기도하고 문제의 해결점을 찾기 위해 몇시간을 컴퓨터와 씨름했는지 모른다. 


감사한 것은 정말 주님께서 기적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하셨고, 다시 컴퓨터가 작동이 되었다. 



이 일을 통해 깨달은 것은, 문제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하면서 주님께 지혜를 구하여야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미리 예측하고 항상 다른 방법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루살렘 성에 남은 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했는지가 느껴진다.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복음을 잘 전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도 내가 해야 할 일이기에, 맡은 직분을 충성스럽게 준비하고 감당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게 맡겨주신 사명을 끝까지 잘 준비하고 감당하여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바르게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게 하소서.

9회 조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