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주님이 원하는 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4일2026 #수요일 #마태복음10장1_15절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며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 하신다. 그리고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고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고, 귀신을 쫓아내되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하시고, 복음을 전하러 가는 길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을 가지라 하신다. 어디를 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거기서 머물고 그 집에 들어갈 때는 평안함을 빌라하신다.
마태복음 10: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복음을 전하는 것은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에게 알려준 곳으로 가는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12제자를 택하여 사도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신다. 사도는 "보내심을 받은 자"들을 의미한다. 비록 가롯유다도 이들 중 포함되어 있었지만, 그 때 당시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보냄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필요한 영적인 능력을 더하여 주신다.
목회자이다보니 나에게도 이런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묵상을 하는 중에 깨닫게 하신 것이 있었는데, 이런 능력을 행하는 것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허락하실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능력이 있었지만, 이들은 간질병 들린 자를 고치지 못하여 그의 아버지가 예수님을 찾아 갔을 때,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 혼나게 된다. 그래서 그 이후로 나는 기도할 수 있는 은혜(능력)을 구한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기를 말이다.
이제 영적인 능력을 가진 자들을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에게로 파송하시면서 당부의 말씀을 하신다. 세상의 기준으로 세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여서 복음을 전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고 어떤 역사가 일어날 때, 그것으로 뭔가를 얻으려고 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어디를 가던지 그 집에 들어가면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그럼 예수님께서는 이들만을 위해 오신 것인가? 그렇지 않다.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고을에도 들어가셨고, 이방지역에도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시기도 하셨고, 이 후 복음은 전세계로 퍼저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왜 사도들에게는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을까?
복음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전파되어지게 되어 있었다.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들을 통하여 확장될 수 있도록 주님은 이미 계획을 하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고 원하는대로 아무에게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에 따른 복음을 전해야 했던 것이다.
다시말해, 복음을 전할 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누구에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를 먼저 주님께 기도로 물어야 하는 것.
내가 어스틴으로 오기전에도 이것을 위해서 기도했었다. 중간에 다른 곳으로의 부르심이 있는 듯 해 보일 때가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다른 곳에서 사역제안이 들어왔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기도하면서 그곳이 부르심이 있는 곳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하셨기에 어스틴으로 왔다.
어스틴으로 와서도 처음에 이곳으로 잘못 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기도하며 떠나지 말것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을 때, 어스틴에 머물러 있었고, 이 곳에서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알려주셨고, 지금까지 계속 복음을 전하게 해 주셨음을 기억해 본다.
내가 하고 싶어서 전도를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해서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다.
철저하게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마음을 품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다.
능력이 있다고, 가진 것이 있다고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듣고 움직이는 것. 이것이 오늘 주님께서 내게 말씀 하시는 것인줄 믿는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 4주년을 통해 전도를 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시면서, 이제 좀 더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를 기도하고 있다. 하나 하나 철저히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대상자부터 시작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원하는대로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순종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이를 위해 기도할 때 성령의 충만을 허락 해 주시고, 주님의 뜻을 알아 오늘도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