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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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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경을 펼쳐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9일2026 #수요일 #시편119편121_136절


시편 기자는 자신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으니 박해하는 자들에게 자신을 넘기지 말아달라고 간구한다. 그는 자신의 눈이 피곤할정도로 주의 구원와 말씀을 사모한다면서 말씀에 대한 그의 사랑은 순금보다 더하다고 고백한다. 주의 말씀은 우둔한 사람을 깨닫게 함을 알고 있기에, 자신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자신을 주관하지 못하게 해 달라고 간구한다. 


시편 119:130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말씀을 열어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운동을 하려고 할 때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운동을 하는 중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러 가기까지 내 자신과의 싸움이다. 


일단 운동을 시작하면 열심히 한다. 하지만, 운동을 하러 가기까지 너무 귀찮기에 운동화를 신고 집 문을 열기까지가 그날의 운동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때 내가 해야 하는 것은 아무생각없이 운동화를 신고 집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다. 일단 운동화를 신고 집 문을 나서게 되면 어느덧 운동을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주의 말씀을 열면..." 이라는 말씀에서 눈길이 멈춘다.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고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말씀이 내 삶을 인도해 주신다는 것도 인정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 말씀처럼, 주의 말씀을 열어야 한다. 일단 아무 생각없이 책상에 앉아 성경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하면된다. 

어디서부터 읽을까를 고민하지 않기 위해서는 성경통독표와 같은 것을 펼쳐놓고는 순서대로 읽어나가면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어떤 책의 말씀에서든지 내게 필요한 부분을 깨닫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성경통독을 하고 있다. 나 또한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오늘은 성경공부를 준비했으니까, 오늘은 말씀을 준비했으니까, 오늘은 신앙서적들을 읽었으니까...' 라는 핑계로 성경을 통독하는 것을 미루려는 마음이 많이 있다. 하지만, 내가 나의 우둔함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말씀을 펼쳐야 하는 것이다. 


말씀을 펼치면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시작된다. 내가 당장은 깨닫지 못하여서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다. 아무 소용없는 것 같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내게 가장 필요한 순간에 읽었던 말씀들이 깨달아짐으로 지혜와 분별력을 갖추도록 그 뜻이 깨달아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성경을 펼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내게 비치게 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사역을 위하여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것 외에, 주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기 위한 시간으로 성경을 열어 읽게 하소서. 시간을 다른 것에 빼앗기지 말게 하시고, 제 손에 셀폰보다 성경을 잡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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