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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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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를 드리는 나의 마음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3일2025 #토요일 #민수기18장21_32절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을 갚기에 이스라엘 자손은 회막에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바친 십일조를 받을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한다. 레위인이 바친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의 몫이 된다. 



민수기 18:29 "너희가 받은 모든 헌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십일조는 내가 너에게 허락한 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네것의 가장 아름다운 것을 내게 돌리는 너의 마음의 표현임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어떻게 채워주시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내 필요를 누가 가장 잘 알까? 나보다 주님이 더 잘 아신다. 나는 때로는 필요가 없는 것을 갖고 싶어할 때도 있고, 꼭 필요한 것임에도 상황에 따라 멀리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주님은 그런 나를 나 보다 더 잘 아신다. 그렇기에 때를 따라 꼴을 먹어주시고, 채워주시는 은혜는 감사함으로 받아야 하고, 주님이 보시기에 필요없는 것이라 주시지 않을 때에는 기다려야 함을 지금까지 정말 많이 경험해 왔다. 



그런데 오늘 주시는 말씀에, 주님께서 내게 허락해 주시는 것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마음으로 주님께 다시 드릴 때에 정말 가장 아름다운 것을 드리는지에 대해서 돌아보게 하신다. 



결국 교회에서 주님 앞에 헌금을 어떻게 드리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하시는 것이다. 쓰고 남은 것을 주님께 드리는지, 아니면 내가 필요한 것 이전에, 모든 것에서 주님께 먼저 드릴 것을 구별해 놓는지를 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가정은 하나님의 것을 먼저 구별해 드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어제도 사랑이와 한 해동안 있었던 감사한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 감사한 것을 고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 감사를 어떻게 표현해 드리는지도 중요함을 이야기 해 주었고, 감사헌금에 대한 의미도 알려주었다. 


물론 사랑이가 대학교에서 첫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었을 때, 주님 앞에 첫 수확을 온전히 드린 부분과 매 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나님께 십일조를 먼저 구별해 드리라는 것도 가르쳤는데, 나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 마음을 나는 알 수 없기에, 오늘은 이 말씀을 묵상한 부분을 함께 나누면서, 하나님 앞에 가장 아름다운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함을 이야기 해 보아야겠다는 결단을 해 본다. 



예수님께서도 대적하는 자들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돌리라" 고 말씀을 하셨던 것을 기억해 본다. 


세상에서도 세금을 내고, 잘 지켜야 할 것을 지키듯이, 하나님에게는 더 잘해야 하지 않을까? 



주님께서 나를 책임져 주시는 것을 인정한다면, 나는 당연히 주님의 것을 주님의 것으로 인정하는 행위가 필요함을 깨닫고, 항상 나의 최고의 것을 주님께 가장 먼저 구분해 드리기로 결단해 본다. 



사랑의 주님. 제게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주님께 저의 가장 좋은 것을 올려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드리는 것을 가장 먼저 구별하게 하시고, 내게 허락된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모습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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