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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11월1_2일_2025 #토_주일

1. 벌써 11월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2025년도 감사의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한다. 남은 2개월 교회적으로는 많은 행사들이 있다. 폭풍같이 지나가면 어느새 2026년을 맞이 할 것 같다. 남은 2개월. 주님께 영광돌리는 시간들로 가득채워지길 기대하고 미리 감사해본다. 


2. 준이가 사랑이와 내일 LAFC 와 AUSTINFC 의 축구경기에 손흥민선수가 나온다고 그 경기를 예매했다. 물론 나는 월요일부터 특새라 갈 수 없다. 그런데 주일 저녁에 하는 경기이기에 원래의 계획이 변경이 되었다.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서 아내에게 특별 요청을 한 음식을 주일 저녁에 먹기로 했는데, 주일 저녁을 함께 할 수 없게 되어, 토요일 저녁으로 먹기로 한 것이다. 그 음식은 부대찌개. 얼마만의 부대찌개인가! 아들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 또한 좋아하는 음식이기에, 저녁에 사랑이를 픽업하고 함께 부대찌개 파티를 했다. 저녁을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럴 수 없었지만, 감사함으로 기분 좋게 음식을 먹으며 준이의 약식 생일축하를 해 주었다. 


3. 11월 2일 어스틴 안디옥 교회의 또 한번의 기도 응답이 이루어진 날이다. 유아/유치부 그리고 유년/초등부 담당 목사님이 임명이 되었다. 이제 다음세대들을 위한 모든 부서에 교역자들이 세워졌다. 3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안디옥 교회의 새로운 성령의 바람이 불어옴을 깨닫는다. 주님께서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행하실텐데, 모든 성도들이 함께 그 주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계속 기도해본다. 주님이 이루신 일들에 감사할 뿐이다. 


4. 새로운 교역자분들이 오시면서, 사랑이가 지난 2년동안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서 수고하고 애를 써주어서 마지막으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함께 다 같이 나와서 사랑이에게 허그를 해 주고, 꽃도 전달해 주고, 선물도 주는 시간을 보니, 아빠된 입장으로 사랑이가 자랑스러웠고, 담임목사의 입장으로 사랑이에게 고마웠다. 복음안에서 성장하여 그 복음을 다른 이들에게 흘려보내준 사랑이에게 고맙고, 그렇게 사랑이와 함께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오후에 교역자 모임을 함께 했다. 김현민 목사가 훈련으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11월 12월의 교회 여러가지 일정들을 함께 나누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뭔가 가슴 벅찬 느낌을 받았다. 함께 할 수 있는 성도님들을 허락해 주셨고, 이제는 교역자들까지... 앞으로 우리들을 통해 주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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