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은 자는 용서하는 자로 살아야 한다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4일2026 #토요일 #마태복음6장1_15절
사람 앞에 보이려는 의의 행동은 하나님 앞에서 상을 받지 못한다. 너희의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고,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고, 골방에 들어가 은밀한 중에 계신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 기도할 때는 중언부언하지 말고,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지만, 그렇지 않으면 나 또한 용서받지 못한다.
마태복음 6:14-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용서받은 자는 용서하는 자로 살아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가르치신다. 오늘은 사람 앞에서 위선적인 행동에 대한 가르침으로 시작하시는데, 결국은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 위선적인 선을 베푸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고, 그런 모습으로 주님의 의를 드러낸다고 말하는 것은 주님 앞에 결코 인정받을 수 없다고 말씀 해 주신다. 그리고 기도를 가르치시는데 그 기도 또한 의미 없는 중언부언이 아니라, 누구에게 기도를 하는지, 누구의 뜻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지, 나는 어떤 존재이고, 주님께로부터 받은 용서를 어떻게 사랑으로 드러내야 하는지를 알려주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은 마지막 2절의 말씀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해 주신다.
이 말씀은 내가 누군가를 용서할 때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니다. 내가 누군가의 잘못을 용서하기 전, 이미 나는 용서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지를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임을 당하셨고, 그로 인해 나는 모든 죄를 용서받은 자이다.
그러니 용서를 받은 자에게서 나오는 영적인 삶의 반응은 은혜받은 것을 다시 흘려보내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기에 용서를 받은 자임을 기억한다면, 이것을 믿는다면, 다른 이들을 용서해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만약 내가 다른 이들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아니 용서할 마음이 없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자라는 믿음이 어떤 믿음인지를 다시한번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는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라고 기도하라 하셨다. 내가 주님 앞에 용서받은 그 죄의 값은 "사망 즉 사형"에 해당하는 무게였다. 그럼 내가 용서해야 할 그 사람의 무게가 아무리 크다 해도 "사형"일텐데, 용서받은 나는 어디까지 용서를 해야 하는가? 사실 답은 정해져있다. 다만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할뿐이다.
말씀을 묵상하는 지금 나도, 솔직히 내가 용서를 해 줘야 하는 누군가에게 쉽게 용서를 해 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해보면, 그렇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그렇게 해 줘야 한다고 예수님은 가르치신다. 왜? 내가 그렇게 용서받은 존재이기에, 용서받은 존재는 용서함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결단한다. 내가 용서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한다면, 그것이 누가 되었든지 내가 용서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내 마음과 감정보다, 예수님께서 내게 허락해 주신 용서를 먼저 생각하고, 용서를 해 주기로 말이다. 그 용서는 그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지적하며 따져들며, 그런것들을 내가 용서해준다고 생생내며 용서를 해 주는 모습이 아닌, 긍휼한 마음으로 품어주고, 주님 앞에 나아가 입술로 누군가를 용서하겠다고 고백하며, 이 마음이 다른 상황으로 변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저는 용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제게 해를 입히거나,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이를 어찌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제게 먼저 그렇게 용서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예수님의 가르침 처럼 용서하는 길을 걷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제 마음이 쉽지 않으니, 오늘도 성령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만지시고, 긍휼의 마음과 사랑의 마음이 풍성하게 채워지게 하셔서, 용서하되, 주님 앞에 나아가 그 용서함을 고백하며 끝까지 그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