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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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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을 바라보는 인생이 아닌, 허락된 것에 감사하는 인생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16일2025 #수요일 #디모데전서 6:1-10


멍에 아래 있는 자들은 상전들을 범사에 공경할 자로 알고, 믿는 상전들이 있는 자들은 더 잘섬겨야 한다. 누구든지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하여 진리를 잃어 버리고, 마음이 부패하여져 경건을 이익의 수단으로 여기는 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난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된다. 하지만, 돈을 사랑하여 부하려고 하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된다.


디모데전서 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지금 너의 상황에 만족하며 감사하고 있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특별히 내가 지금 자족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주님이 물어보시는 것 같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준비하면서 내게 목회 철학을 정리 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고, 그 목회철학의 마지막이 “자족하는 목회”였음을 기억한다.

자족하는 목회는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삻을 산다는 뜻 보다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의심하지 않고, 그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는 목회를 하겠다는 결단이요 개인적인 믿음의 선포였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지금 그 마음이 변치 않고, 성도들을 섬기되 주께 하듯 하고, 내 마음이 부패하여져서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건 아닌지, 그리고 경건의 생활이 다른 사역으로 인해 게을러지고 있지는 않는지를 돌아보게 하신다.

무엇보다, 지금 나의 생활에 감사하는 마음이 계속되는지를 물어보신다.


이 아침에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허락 해 주시는 질문에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상황에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음에 또 한번 감사할 수 있다.

나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세워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성도님들을 허락 해 주심에 감사하다.

내가 성도님들을 섬길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성도님들을 통해 귀한 은혜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심도 감사하다.


그리고 내게 허락된 모든 상황과 환경들을 통해 믿음을 잃어가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주님을 기대하게 하시고, 특히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피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깨달을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영적인 여유를 허락 해 주심에 감사하다.


교회적으로도 건물을 제한적으로 사용하여야 하고, 더 많은 필요로 인해 뭔가 부족함이 보일 때가 있지만, 항상 처음을 생각나게 함으로 지금의 이런 상황에 만족을 안 할 수 없게 해 주심도 감사하다.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도 부족한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허락된 것을 바라보며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다.


부족함을 바라보는 인생이 아닌, 주님께로부터 허락된 것을 충분히 누리며 만족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깨닫게 해 주심에 이것이 내게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오늘도 허락하신 휴가의 시간을 감사함으로 누리며, 하루를 기쁨으로 보내기로 결단해 본다.


사랑의 주님. 부족한 것만을 바라보면서 믿음과 기쁨을 잃어버리는 인생이 아니라, 허락된 것을 바라보면서 감사하는 인생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지금의 상황에서 감사를 찾지 못하면, 앞으로도 감사를 찾지 못할 것 같기에, 지금의 나의 상황에서 주님이 허락해 주신 가족과 교회와 성도들과 물질들까지도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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