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7월23일_2026 #목요일
1. 오늘은 홈리스 선교가 있는 날. 선교팀외에 성도님 중 한분이 발렌티어로 섬겨주시기 위해 조인을 하셨다. 아침부터 열심히 고기를 굽고, 밥과 소스와 함께 치킨데리야끼를 준비하고, 한쪽에서는 물과 스넥과 기타 청결용품을 준비해 포장을 해서 나눠드릴 준비를 한다. 준비가 끝나면 다운타운으로 가서 차를 한쪽에 주차하고 트렁크를 열어 음식을 나눠드린다. 오늘 준비한 음식은 60인분이 조금 넘었고, 많은 분들이 와서 음식을 받아 가셨다. 음식을 나눠드리면서 짧은 인사말 밖에는 할 수 없지만, 이 음식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되어지기를 기도한다. 처음 20인분에서 시작된 음식이 이제 60인분이 넘게 준비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이 마음에 함께 동참하시는 분들이 계심에 감사하다.
2. 오늘은 대학부를 담당해 주시는 사모님과 유스그룹에 몇몇 아이들이 만나 교제의 시간을 가지는 날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사역이 끝난 후 다운타운에서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함께 교제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잘 이끌어주시는 분이 계심에 감사했다. 주님께서 대학부 아이들도 조금씩 조금씩 더 모아주실 것 같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몇일 전 성도님 한분과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런 모습을 통해 기대를 가지게 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3. 오늘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뜨거운 텍사스의 태양볕을 맞으며 음식을 나눠드려서 그랬는지 집에 오니 얼굴이 완전 뜨겁게 익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아내가 얼굴에 너무 열이 많다면서 냉장고에서 마스크 팩을 꺼내서 얼굴에 붙여주었다. 사실 나는 얼굴에 뭔가를 하는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을 팩을 붙였을 때, 뭔가 열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군가가 선물을 해 주셨던 것 같은데, 이렇게 사용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 팩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이라고 해도, 필요할 때는 나의 좋고 싫음을 떠나 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팩을 하면서 내 안에 열기가 빠져나간 것 처럼, 말씀의 팩을 할 때, 우리 안에 죄악의 열기가 빠져 나갈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팩을 통해 깨닫는 은혜를 주신 것도 감사했다.
4. 저녁에 준이 태권도 라이드를 해 주면서, 업무를 볼 것을 준비해 갔다. 그 건물에 조용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문득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사실 매번 카페에서 기다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 음료를 사 먹어야 하는 여러가지로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그 공간이 생각이 나서, 거의 3년만에 그 공간을 다시 찾아가보았다. 공간의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감사하게도 업무를 볼 수 있어서 2시간동안 집중할 수 있었다. 밖의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오고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아서 아주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었기에 이 장소를 생각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교회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부분들이 계속 생기게 된다. 그렇기에 기도를 한다. 주님께서 앞으로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가시길 원하시는지를 묻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결정을 하고, 실행을 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보기에는 염려가 되는 부분이지만, 주님이 보시기에는 더 새로운 기회로 사용하실 것에 대해서 기대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무엇을 결정하던지 예수님의 뜻을 먼저 묻고 행하는 목회자와 안디옥 교회가 되길 기도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