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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6월5일_2025 #목요일

1. 아침에 인터넷 설치 기사가 왔다. 셀프 설치에 문제가 생겨서 인터넷 회사에서 테크니션을 보내주었는데, 문제는 인터넷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터넷 기사님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 해 보려 했지만, 아무것도 해결 되지 않았고, 결국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었다. 최종적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메인케이블을 교체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이 빌딩 관리를 하는 회사와 이야기를 해야했고, 오늘은 해결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 결코 마음에 들지 않았고, 시간만 낭비한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인터넷이 안되니 아이들이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한 상황이 되었다. 때로는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도, 전화위복이 되어 더 좋아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상황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됨을 또 깨닫게 하시니 감사했다. 


2. 새벽에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 세상과 소통을 하도록 만드는 셀폰을 보는 것보다, 주님과 소통을 하기 위한 말씀을 가까이 하는 시간을 더 늘려야겠다는 결단했는데, 인터넷 문제가 머리속에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하면서, 오늘 묵상하는 것을 실천하게 만들어주시는 것 같아 감사했다.


3. 인터넷이 안되어 사랑이가 온라인 수업을 듣지 못할 상황이 되어, 사랑이를 교회에 데리고 와서 우선 수업을 듣을 수 있게 해 주었다. 감사한 것은 교회에서 집까지 거리가 멀지 않아, 빠른 시간에 교회에 올 수 있었고, 교회에 허락을 받고, 사랑이가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교회와 가까워지니 이런 문제들까지도 빠르게 해결이 될 수 있음을 보며 감사했다. 


4. 저녁에 성도님들 가정과 함께 만나 식사를 함께 하면 친교를 나누었다. 삶속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로 함께 웃기도 하고, 서로의 간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나누기도 하고, 또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향해 주신 주님의 마음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이 시간이 너무 감사하다.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나눔이 풍성한 영적인 가족이 늘어난다는 것이 내게는 그저 기쁨이요 감사의 제목이 된다. 이런 모습을 주님도 기뻐하실 줄 믿는다. 성도님들과 이런 행복한 만남이 계속 되어지길 기도해 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 하루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지나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님은 여전히 내 삶에 간섭하고 계심을 믿기에 감사하다. 그리고 그분께 끝까지 내 삶을 맡겨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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