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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2월14일2024 #수요일

1. Valentine's Day 였다. 아침 일찍 사랑이와 함께 마트에 갈 일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꽃을 사들고 나오는 모습을 보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고,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모습에 다들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어서 좋아보였다. 사람들의 미소를 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2. 오늘은 Valentine's Day 임과 동시에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이다. 사순절은 Lent 라고 한다. 그런데 Valentine's Day 중간에 단어가 lent 가 들어간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주며 감사의 표현을 하는 오늘이지만,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우연히 두 날이 겹쳤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해서 감사했다.



3. 오늘은 수요일이었지만, 미국교회에서 Ash Wednesday 예배가 있어서 기도회를 취소했다. 미국교회에서도 우리교회가 기도회를 하는 것을 알기에, 기도회를 조금 일찍 끝내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미국교회 예배로 인해 기도회는 오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셨다. 사실 고마울일은 아니었을텐데, 그렇게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했다. 기도회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렇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성도님들은 각자 있는 곳에서 기도했을 줄 믿는다.



4. 1:1 제자양육이 계속 되고 있다. 오늘 제자양육을 하면서 큐티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이있게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이 시간을 통해 내가 새롭게 깨닫는 것이 많이 있어서 감사하다. 여러번 해 보고 있지만, 할 때마다 다름을 느낄 수 있고, 깨닮음의 깊이가 더해지는 것 같아 감사하다. 이 시간은 성도님들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나를 위한 시간임을 또 한번 확인하게 된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내가 발렌타인데이라고 카드와 함께 다크초코렛 선물을 준비해 주었다. 카드에 쓰여 있는 내용을 읽으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평생의 동역자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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