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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12월2일_2025 #화요일

1.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하지만, 하늘은 어제와 다르게 너무 화창하고 맑았다. 사실 나는 구름이 많이 낀 날씨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날씨는 추워도 화창하고 맑은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뭔가 새로운 힘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했다. 


2. 노회 목사님 중 한분이 돌아오는 주일에 담임목사로 취임을 한다는 연락을 받게 되어 축하 메시지를 보냈드렸다. 그 축하의 메시지는 진심이 담긴 축하메시지였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 청년이 그 근처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목사님 교회를 소개를 해 주었는데, 너무 적응을 잘 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감사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노회에서 만난 목사님이지만, 또 이렇게 연결이 되고, 함께 기도하며 동역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담임목사로서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교회로 잘 이끌어나가시길 기도해본다. 


3. 기쁨의 소식과 안타까운 소식을 동시에 받게 되었다. 한국에 계신 둘째 큰어머니께서 별세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촌 동생의 마음이 어떨지는 이미 아버지를 천국에 보낸 나로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전화를 했는데 통화를 하지는 못했다. 나중에 카톡이 왔는데 그 마지막 한마디가 모든 걸 말해주었다. "걱정하지 말고, 알잖아 그치?" 그렇다 그 마음을 나는 알고 있다. 먼저 알고 있는 사촌형이 함께 해주지는 못했지만, 작은 위로라도 되는 듯 해 감사했다. 


4. 저녁에 미국교회 찬양팀 연습을 하면서 오늘은 기분이 많이 이상했다. 꼭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 옷을 그냥 벗어버릴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 또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훈련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훈련의 끝이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게 그리고 우리 안디옥 교회에 꼭 필요한 훈련이기에 허락하신 줄 믿고, 감사함으로 훈련을 받아야겠다. 이 감사함의 마음이 사라지지 않게 기도해야겠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안디옥 교회에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속 있다.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한다. 모든 감기의 기운이 사라지고, 온전한 회복이 일어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이다. 주님께서 온전한 회복을 허락해 주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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