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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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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마음을 나에게 구별하여 줄 수 있겠니?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30일2025 #주일 #민수기7장1_9절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기름을 발라 모든 기구와 제단과 기물을 구별하고, 이스라엘 지휘관들은 헌물을 드렸다. 이 헌물은 레위인들의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쓸 수 있도록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들에게 주고, 고핫 자손들은 어깨로 메는 일을 하기에 주지 아니하였다. 



민수기 7:2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 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너의 마음도 나에게 구별하여 줄 수 있겠니?" 주님이 물으신다. 



드디어 장막 세우기를 마치고, 모세는 모든 장막의 것들을 기름을 발라 세상의 것들과 구별하였다. 


이 구별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것을 여호와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한 그 날에, 이스라엘 모든 지휘관들도 자신들의 마음을 구별하여 하나님 앞에 드리는데, 그 마음의 표현이 헌물이었다. 



이 헌물들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다. 자신들의 삶에서 아주 큰 부분들이었을텐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장막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장막을 위하여 드린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헌물들이 온전히 회막 봉사에 쓰이도록, 그리고 꼭 필요한 곳에만 쓰일 수 있도록 하셨다. 



주님께 헌물을 드리는 그들의 마음을 묵상하면서, 이들의 마음이 장막의 모든 기구들이 구별된 것 같이, 주님 앞에 구별되어 드린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나는 무엇을 주님께 구별되이 드리고 있는가?


세상으로부터의 구별된 나의 마음을 나는 어떻게 주님께 표현을 하고 있는가? 


또 그것이 주님의 나라에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가? 



목회자는 나의 삶의 전체를 주님께 드리는 주의 소명을 받은 종이다. 


그렇기에, 나는 내 삶을 주님께 드려,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않고, 오직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사명에 충실하기로 결단한다. 이 것이 내 마음을 드리는 것이요,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때에 따라 허락하시는 것으로, 주님께서 수레와 소를 주시면 그것으로, 또 어깨에 매어야 하는 그것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거룩한 주일입니다. 제게 맡겨주신 목회의 사명을 허락하신 것으로 감사하며 감당하게 하소서.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내는 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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