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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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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앞에 침묵하고 진리 앞에 반응하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30일2026 #월요일 #마태복음26장57_68절


예수님을 잡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갔을 때, 베드로가 그 결말을 보기 위해 대제사장의 지 뜰에 가서 하인들과 함께 안자 있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거짓 증거를 찾지만 얻지 못하니, 두 사람이 갑자기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니, 예수님은 침묵하신다. 이 후 대제사장의 질문에 예수님은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라고 하니 신성모독이라 하며 이는 사형에 해당하는 일이라 하고, 침 뱉고 때리며 예수님을 모욕하였다. 


마태복음 26: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거짓증언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난주간이다. 예수님의 마지막 날에 일어난 사건들을 중심으로 큐티 본문이 구성되어 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잡히신 바로 직후에 일어난 일을 보여준다. 


대제사장들과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잘못된 증거를 찾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아무리 증거를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었고, 거짓 증인들을 동원했음에도 서로 말이 맞지 않아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급기야는 예수님을 어떻게 해서든 죽이고자 하는 마음에 두 사람의 거짓증인자들을 세운다. 

당시 유대인은 두 사람이 이상 같은 증언을 하면, 법적인 효력이 발생하였기에 이것을 이용한 듯하다. 


하지만, 그들의 거짓 증언에 대해 예수님은 침묵하신다. 거짓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랬더니 답답해 하는 이들은 대제사장이었다. 

그래서 결국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말하라 하니, 그제서야 예수닝늠 당신이 다시 오실 것 까지도 말씀을 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거짓에 대해서는 반응을 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게 하신다. 

나는 개인적으로 억울한 것을 못 참기에, 어떻게 해서든 나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잘못된 말들이 들리면 끝까지 고치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렇게 했을 때의 결과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마 예수님은 이미 이런 상황을 알고 계신것이 아닐까? 

왜 예수님은 거짓에 대해 반응을 하지 않으셨을까? 그럴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거짓이 거짓이라고 밝히기 시작하면, 또 다른 거짓으로 예수님을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예수님은 진실에 대해 물어본 이들에게는 진실을 이야기 해 주셨다. 그것으로 해를 당할 수 있을 것을 모르셨던 것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진실을 거짓이라고 할 수는 없는 법. 


나를 돌아본다. 나는 거짓에 대해 반응을 하면서 진실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경우는 없는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내가 억울함을 당할 때에는 크소리치며 억울하다 외치지만, 내가 진실을 드러내야 할 그 때에는 혹시 해를 당할까봐 손해를 볼까봐 침묵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번 고난주간, 이 말씀을 삶에 적용해보려고 한다. 거짓된 일들 앞에서 침묵하기로 결단한다. 억울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에는 나를 드러내려고 하지말고, 진리를 선포해야만 하는 그 자리를 마주한다면 침묵하지 않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거짓 앞에 침묵하는 자, 억울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에 침묵하는 한주가 되게 하시고, 예수님을 닮아 진리를 선포해야 할 때에는 머뭇거리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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