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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7월4일_2025 #금요일

1. 연일 비가 계속 내린다. 오늘은 독립 기념일이라서 라운드락에는 퍼레이드가 있었다. 미국교회에서 는 매 해 퍼레이드에 참여를 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 퍼레이드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기념적인 날이라서 그런지 우비를 맞으면서도 퍼레이드를 한 것을 보았다.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서도 이렇게 기뻐하는데,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 날, 모든 영적인 묶임에서 독립이 되는 날 얼마나 기쁜 날이 될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미 이 땅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기에, 독립되었지만, 그 마지막 날을 생각하니 더 감사함으로 마음이 벅차올랐다. 그날이 속히 오면 좋겠다. 


2. 사랑이가 오늘 일을 가야 하는데,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되어 감사했다. 사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다운타운까지 라이드를 해 주는 것이 위험하다 생각이 되었다. 더욱이 밤 늦은 시간은 더 위험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집에서 멀지 않은 병원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배정을 받아서 비가 왔지만, 큰 어려움이 없이 라이드를 해 줄 수 있어 감사했던 것이다. 상황에 맞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3. 오늘도 심방이 있었다. 독립 기념일이라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성도님이 계셔서, 심방을 하게 되었는데, 심방을 하면서 많은 여러가지 믿음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사람들 마다 믿음에 대해서 서로 다르게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 또 다른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예수님을 향한 다양한 생각들과 믿음과 신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감사할 수 있는 것은, 믿음과 신앙에 대한 나의 제한된 생각들이 범위가 넓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시간들을 통해서 주님을 가장 많이 알아가는 이가 바로 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4. 독립 기념일이 되면 미국은 폭죽을 터뜨린다. 사실 이 날 폭죽을 터뜨리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행사를 하는 곳을 찾아다녀야 한다. 필라에 있을 때에는 여러번 찾아다닌 적도 있지만, 어스틴에서는 일부러 찾아다니지는 않았는데, 심방이 끝나고 오는 길에 보니 하늘에서 폭죽이 너무 예쁘게 터지는 것 아닌가! 많은 이들이 도로 양 끝으로 차를 세워 놓고, 폭죽쇼를 보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더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 있었는데, 그건 우리가 사는 집 바로 앞에서 폭죽쇼를 하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집 앞에 유명한 인도어 풀장이 있는데, 그 곳 주차장에 폭죽쇼를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곳이 집 바로 앞 이었기에, 너무 생생하게 폭죽쇼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다. 매 해 이렇게 폭죽쇼를 볼 수 있으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라 생각이 든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어제 밤에 작성한 기도편지는 한국에서 기도를 해 주시는 분들께 먼저 보냈고, 오늘은 미국에 계신 기도를 해 주시는 분들께 편지를 보내 드렸다. 함께 기도해 주고 계시는 분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이 기도 편지를 통해 기쁜 소식도 절달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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