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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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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시작된 소망을 끝까지 잃어버리지 말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2일2026 #월요일 #마태복음9장14_26절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금식에 대해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혼인집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기뻐하고, 신랑을 빼앗길 때가 이를 텐데, 그 때에 금식할 것이라 말씀하시고, 생베 조각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비유를 말씀해 주신다. 한 관리가 예수님께 딸이 죽었다며 도와 달라하니, 함께 하는 중에 혈루증 여인을 만나 고쳐주시고, 관리의 집에 가서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물러가게 하시고, 소녀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며 살리셨다. 


마태복음 9:1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나를 찾는 것이 소망의 시작이요, 내가 함께 하는 한 소망을 잃어버릴 일이 없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는 죽은 딸의 아버지의 마음과 그의 믿음에 대해서 집중하게 하신다. 

이 관리는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 회당장 야이로임을 알 수 있고, 사실 이 사람이 처음 예수님을 찾아왔을 때에는 아이의 임종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후 예수님이 그 관리와 함께 가는 중에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이야기를 해 주신다. (마가복음 5:36)


아직 딸 아이가 죽지 않았지만, 임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았던 아버지는 딸의 임종을 지키는 것 보다 딸을 살릴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예수를 찾았고, 예수님이라면 반드시 딸이 살아날 것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믿음은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예수님을 찾아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게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과 함께 집으로가는 도중 분명 지체되는 사건이 생겼다. 그 때의 아버지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자신의 딸이 생사가 초각을 다투는 일인데, 자신의 딸에게 집중하지 않고 다른 이를 고쳐주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나 같으면 예수님께 화를 내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게다가 그러던 와중에 집에서 온 사람이 와서 자신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예수님이 와도 소용없으니 이제 그만 포기하라는 말을 한다. 그 때의 아버지의 심정은 한줄기 희망이었던 예수님을 다르게 생각하며 원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사실 아버지의 마음은 알 수 없지만, 예수님의 말을 들으면 아버지가 두려워했음은 알 수 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을 해 주셨다. 무슨 말씀일까? "지금 네가 들은 소식으로 인해 나를 믿었던 마음을 무너뜨리지 말고, 끝까지 소망을 붙잡고 내가 함께 하고 있음을 기억하라"는 말씀같이 느껴진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는 내가 소망을 주님께 두었을 때, 상황이 변한다고해서 그 소망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말씀을 해 주시는 것 같다. 

예수님을 찾는 것이 소망의 시작이다. 그리고 그 소망의 끝은 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함께 하시느냐 하지 않으시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기도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기도를 하지만, 기도중에 상황이 바뀌게 되면 기도를 그만둘 때도 있었다. 내가 미리 결론을 내려버렸던 것이다. 

주님께서는 믿음으로 나를 찾았으면,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나를 붙잡으라고 하신다. 비록 그 결론이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닐지라도 주님께서 이루시는 결론은 내게 가장 좋은 것임을 또한 믿으라고 말씀해 주신다. 


오늘도 주님 앞에 기도하며 소망하는 일들을 주님께서 완전히 맡기기로 결단한다. 상황이 달라진다고 하여서 주님을 향한 소망을 놓지 말고, 끝까지 처음 믿음을 멈추지 않기로 결단한다. 

주님은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대로 반드시 나를 향한 당신의 뜻을 깨닫게 해 주실 것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제가 예수님께 소망을 두는 믿음을 끝까지 변치않게 하소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저의 연약함을 기억하시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내 생각으로 판단하여 두려워하며 결론을 내리지 말게 하시고,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함으로 끝까지 주님께 소망을 두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제목들이 있습니다. 주님의 때에 주님의 뜻대로 주님께서 이루어주심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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