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5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2월14_15일_2026 #토_주일

1. 동생 식구들은 매 주 토요일이 되면 호텔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집에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주 토요일에는 호텔에서 흙탕물이 나와 호텔을 취소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주에는 다른 호텔이었고, 손님들이 오실 때 몇번 이용을 해 본 호텔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호텔에서 키를 받아 주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방에 침대가 하나만 있다는 것 아닌가! 그리고 호텔측헤서는 내가 그렇게 예약을 했단다. 다시 호텔에가서 당당히 영수증을 내 보이니, 다른 말 없이 방을 바꿔줬다. 사실 다음 주 토요일도 이곳에서 머물러야 하기에 안좋은 감정으로 호텔측에 컨플레인 하고 싶지 않았는데, 아무 일 없이 문제가 해결이 되어 감사했다. 


2. 주일 아침 미국교회 예배. 오늘은 내가 찬양인도를 하는 날이다. 그런데 드럼을 연주하는 친구가 일 때문에 올 수 없어서 내가 드럼을 연주해야 하는 상황. 지난 화요일에 잠시 연습을 해봤지만, 솔직히 내게는 살짝 버거운 일이었는데, 그럼에도 예배가 중요하기에 최선을 다해 연주를 하며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렸다. 신기하고 감사한 것은, 이런 부족함이 있음에도 예배를 드리는 분들이 함께 기뻐하며 이렇게 부족한 내 모습에도 고마워해 주셨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훈련하신 지난 세월들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쓰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는 시간이었다. 


3. 안디옥 교회 주일 예배시간. 예배를 드리는 중간에 카메라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인을 받았다. 하지만 예배가 진행 중이었기에, 내가 나서서 무언가를 할 수 없었던 상황. 오늘은 영상없이 소리만 나오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진행을 해 나가는데, 어느새 닫혀있던 카메라 렌즈가 열려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집에 와서 다시 확인을 해 보니, 잠깐의 방송조정 화면이 나간 후, 다시 제대로 작동을 한 것을 보게 되었는데, 주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신 것 같이 느껴져 감사했다. 언젠가는 카메라의 움직임을 걱정하지 않을 날이 올 것을 기대해본다. 


4.  작년 말에 안디옥 교회에서 태어난 아이가 100일이 되었다면서, 그 가정에서 백일떡을 해 왔다. 사실 벌써 100일이 되었다는 것이 놀랄 수 밖에 없었고, 오늘 예배 후에 시온이를 보니, 정말 많이 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 기도하며 태어나기를 기다렸고, 지금도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하고 있는 시온이다. 지난 100일을 잘 인도 해 오신 주님께서 앞으로 시온이 인생에도 끝까지 그 걸음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예배와 친교 후에 작은 목자 모임이 있었다. 오늘 작은 목자 모임을 통해서 깨달은 것이 있었는데, 어떤 결단을 하는데 있어서 목장에서 함께 하는 성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로의 결단을 확인해 주고, 점검해 주게 된다면 나 혼자 무엇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오늘도 사순절을 준비하면서 결단하려는 것을 나누면서 서로가 확인 점검을 해 주기로 했고, 이를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끊어버릴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감사했다. 나 혼자 할 수 없는 것은 주님께서 사람을 붙여주심을 알고 있다. 그것이 목장모임인 것을 기억하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안디옥 교회가 되길 기도해 본다.

41회 조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