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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8월13일_2025 #수요일

1. 수요일 새벽부터 무척이나 바쁜 시간을 보냈다. 새벽에 일어나 묵상을 하고,  곧바로 사랑이 라이드를 마치고, 집으로 와서 준이 라이드를 해 주었다. 라이드를 해 줄 때 가장 좋은 점은 아이들에게 축복기도를 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간절히 주님께 기도해 주고, 일터에서 학교에서 주님과 동행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내가 유일하게 아이들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영역이기에, 나름 진지하게 이야기를 할 때면, 감사하게 아이들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준다. 이 시간을 허락 해 주셔서 감사하다. 


2. 준이 학교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그래서 라이드를 할 때면 학교 근처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야 drop off 하는 장소까지 갈 수 있다. 그런데 오늘 머리속으로 상상했던 방법을 시도해 보았는데, 차 막힘도 없고, 학교로 들어가는 입구쪽에서 내려 줄 수 있었다. 덕분에 라이드 시간도 많이 줄었다. 아침에는 라이드로 허비되는 시간이 많았는데, 아주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다. 생각을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했다. 또 이렇게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늘 준이가 일찍 학교를 가기위해 준비했던 것도 큰 몫을 했다. 내일부터 단축된 시간으로 라이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3. 수요찬양 기도회. 한국에 방문을 했던 반주자 집사님이 돌아와서 다시 합류하였고, 지난 주에 여행을 갔던 싱어 집사님도 합류하여 완전체가 되었다. ^^ 기타로만 하는 것과 키보드가 있는 것, 혼자 찬양하는 것 보다 싱어가 있는 것이 내게도 은혜였지만, 성도님들에게도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 았다. 그래서였을까? 오늘 찬양 소리도, 기도 소리도 더 커진 것 같았고, 간절해 진 것 같았다. 모두다 안전하게 잘 다녀와서 은혜이 시간을 허락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4. 성도님들 몇분과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었다. 나는 성도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주일에 잠시 만날 때에는 깊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지만, 이렇게 심방을 하면서 만나면 서로를 더 잘 알아갈 수 있어 감사하다. 오늘도 여러가지의 이야기들을 통해 서로의 삶도, 그 삶에 함께 하시는 예수님도 더 많이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동생에게 문자가 왔다. 지난 주 어스틴 안디옥 교회 예배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격려의 메시지였다. 지난 주에는 음향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그런 문제를 넘어 은혜를 받았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마음 가운데 여러가지 생각이 많은 것 같아, 힘을 내라 이야기를 해 주었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기도이기에 주님께서 그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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