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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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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선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하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9일2025 #수요일 #디모데전서 1:12-20


사도바울은 이전에는 자신이 대적자였지만, 이제는 자신을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다 말한다. 바울은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라 말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자신을 참아주셔서 본이 되어 주셨다 한다. 바울은 자신이 디모데에게 가르친 복음의 교훈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디모데전서 1: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믿음과 착한 양심을 무기로 선한 싸움을 싸우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믿음이 있는 자들은 반드시 그 믿음으로 착한 양심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가게 됨을 말씀 해 주신다. 

오늘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에베소에서 선한 싸움을 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그 선한 싸움이란 무엇이었을까? 에베소 교회 안에서 후메내오와 알렉산더 같은 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다른 성도들이 잘못 왜곡되게 이해하도록 잘못된 교리를 가르친 자들이었다. 이 잘못된 이단적 교리는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오해하도록 만들어 버린다. 

결국 교회 안에서 예수님에 대한 오해를 가지게 되면 그들은 참된 구원의 길로 갈 수 없다. 


그럼 디모데가 싸워야 할 선한 싸움을 위해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 

먼저 디모데는 바른 복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사도바울에게 가르침을 받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임 되는 복음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묵상하고, 마음에 간직해야 한다. 


그리고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무엇이 잘못된 교리이고, 무엇이 잘못된 믿음이고 신앙생활인지를 디모데가 정확히 분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성도들을 만나면 자신들이 가진 신앙이 옳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이 되지 못하고 자신이 기준이 된다면, 그것만 옳다고 이야기 할 수 없기에, 말씀을 중심으로한 영적인 분별력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양육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 내가 알고 있는것과 가르치는 것은 또 다른 부분이다. 하지만, 설명만 잘 한다고 성도들이 알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선한 양심의 행함으로 본을 보여야 하는 것이다. 믿음을 가진 이들이 선한 양심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디모데가 그리고 목회자인 내가 먼저 보여야 하는 것이다. 본인 보이지 못하는 복음의 가르침은 능력이 나타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끝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유혹에 넘어가고, 사단의 종 노릇을 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에는 온유함으로 권면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권면에는 개인적인 감정이 섞이면 안된다. 온전히 교회에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1:1로 만나 이야기를 하며 권면하여야 하고, 스스로가 영적으로 깨어날 수 있도록 알려줘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교회 안에 문제를 일으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 사도바울은 징계를 통해 공동체를 보호해야 함을 말씀해 주고 있다. 


물론 징계를 한다는 것이 그 영혼을 포기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그 징계를 통해서라도 우선은 공동체를 보호하고, 그 문제가 예수님의 공동체에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되는지를 깨닫게 하고 회개하며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 되어야 한다. 


디모데전서를 묵상하면서 교회 안에 하나님 나라를 바르게 세워가는 부분을 정립하게 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교회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사랑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잘 기억해야 한다. 공동체가 무너지는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그냥 품어주신 분이 아니시다. 죄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도록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박고 나 대신 죄의 값을 치뤄주신 분이시다.

오늘날 사랑이라는 단어를 잘못 남용하고 오용하여서 복음의 본질을 흐리는 이들이 많이 있다. 교회 안에서부터 다시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세워나갈 수 있도록 말씀에 따라 분별하고 양육하고, 권면하는 그렇게 한 사람도 잃어버리지 않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되길 기도하게 하신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먼저 바른 복음을 알고 믿고, 행해야 한다. 오늘도 이를 위해서 말씀과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간다. 수요 찬양 기도회가 있다. 이 기도회를 통해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회개할 것을 회개하고, 분별할 수 있는 영을 받아, 교회의 본질이 변질되지 않도록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되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사도바울이 디모데에게 가르친 복음을 저도 바르게 알게 하소서.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가지고 견고한 진을 깨뜨리는 주의 종이 되게 하소서. 개인적인 생각이 말씀이 아님을 깨닫게 하시고, 말씀 안에 내 생각이 거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교회를 통해 변질이 아닌 변화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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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Pak
Jason Pak
Jul 09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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