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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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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1월19일_2026 #월요일

1. 요즘은 날씨가 추워져서 밤새 히터가 돌아가고, 그러다보면 공기가 건조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입술과 코가 너무 말라있다. 특히 입술이 많이 갈라져 쓰라리기까지 해서, 입술에 립밤을 발라야한다. 사실 나는 입술에 무언가를 바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뭔가 끈적한 느낌이 싫다고 해야 할까? 그런데 내가 싫어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왜? 그냥 놔두면 입술은 점점 더 갈라지고 상태가 심각해 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오늘 입술에 계속해서 립밤을 바르면서 깨닫게 하시는 것이 있었다. 싫다고 하지 않았다면 더 심한 고통을 마주해야 했다는 것. 사실 립밤을 바르고 있음에도 지금도 입줄 주위가 쓰라리는데, 만약 바르지 않았다면... ㅠㅠ 영적으로도 이런 일들이 있다. 때로는 내가 영적으로 메말라가고 있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그런데 영적인 훈련은 하기 싫다. 하지만, 그 때는 반드시 뭔가를 해야 한다.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고, 성경공부를 억지로라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육체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운동은 하기 싫을 때가 훨씬 많다. 그런데 그러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다시 운동을 해야 한다. 영적인 훈련도, 육적인 훈련도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이유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뭔가를 시작해 본다. 


2. 오늘은 준이가 방학을 해서, 점심시간에 사랑이를 학교에서 픽업한 후 함께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공휴일인 오늘 시티쪽에 있는 점심부페를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양념게장이 있는 것이 아닌가. 아이들도 각자 좋아하는 음식들을 먹고, 나 또한 주로 게와 관련된 음식들을 공략하며 아주 행복한 점심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점심 한끼에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3. 점심을 먹고 사랑이를 다시 숙소로 데려다 준 후에, 집으로 왔는데, 점심에 먹은 것을 소화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아내와 함께 걸었다. 감사하게도 오늘 낮 기온은 산책을 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식사를 하고 난 후, 따뜻한 햇볕 속에서 산책을 하며 아내와 교회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너무 감사했다. 월요일에 이런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어서 그랬을까?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4. 교회가 처음 시작되면서 한국에서 교회 볼펜을 제작해서 사용을 하고 있었다. 당시에 1000개는 주문을 했던 것 같은데, 4년이 가까워오고 있는 요즘 볼펜 구입이 더 필요함을 느껴, 한국에서 여행을 준비중인 동생에게 부탁을 하였다. 미국에서 구입하려고 했지만, 배송비가 없다면 한국이 고퀄리티에 가격도 더 저렴하다. 볼펜을 새롭게 주문하는 것 뿐인데, 이전에 쓰던 볼펜들이 어떻게든 다 쓰여졌고,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단지 이전에 구입했던 것과 같은 물건은 단종이 되어서, 살짝 다른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같은 볼펜심이 들어간다는 말에 감사했다. 이 볼펜도 계속 잘 쓰여지고, 전도의 도구가 되어지기를 기도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점심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가? 전혀 배가 고프지 않다. 덕분에 저녁은 pass. 저녁식사를 안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덕분에 간헐적 단식(!)을 해 볼 수 있는 듯 해서 감사하다. ^^ 내일 아침이면 몸이 가벼워질 수 있겠지? 라는 꿈을 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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