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1월24_25일_2026 #토_주일
1. 토요일 아침 사랑이 병원 라이드를 해 주어야 하는데 감사하게도 아침에는 일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어스틴 날씨가 조금씩 뒤로 밀려 오후부터 얼음비가 내린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녁에 픽업을 할 때는 문제가 달랐다. 온도가 많이 내려가면서 얼음비까지 오면 아무래도 운전을 할 때 위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정말 정말 감사하게도 사랑이를 픽업할 때까지만해도 얼음비가 오지 않았고, 집에 도착하면서부터 얼음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안전하게 픽업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나에게는 은혜의 시간으로 다가와 감사했다.
2. 얼음비가 오면 차를 차고 밖에 세워두었을 때, 같이 얼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얼어버린 차를 녹이는 것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차고에 넣어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이전에 살았던 집에는 차고에 차가 한대만 들어갔고, 그마저도 차고를 창고로 쓰고 있어서 우박이 올 때 차 두대가 다 피해를 입었는데, 이사를 온 집에는 차를 두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차고에 여러가지 물건을 두어야 하기에 평상시에는 차를 한대만 주차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어떻게든 두 대를 전부 차고에 주차해보려고 도전을 해 보았다. 경험치가 쌓여서 그랬을까? 이사를 오면서 차고에 물건을 적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았기에, 정말 간신히 차 두대를 주차시킬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차가 얼지 않았다. 내게는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3. 토요일 낮 시간. 주일 아침 도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미리 교회에 가서 주일 준비 세팅을 했었다. 미국교회에서는 주일 예배 캔슬로 이미 토요일에도 아무도 교회에 오지 않았기에, 토요일 낮에 예배실 세팅도 편하게 할 수 있었고, 얼음비가 오기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내일 주일 예배에 전기만 나가지 않기를 기도하며 돌아왔다.
4. 밤새 잠을 몇번이나 깼는지 모른다. 얼음비가 계속해서 내렸고, 도로 상황이 걱정이 되기도 했다. 물론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고 했기 때문에, 성도님들은 교회에 오지 않을 것이기에 걱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가정은 교회를 가야만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었기에, 그것이 걱정이 되었던 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 도로를 보면서 감사했던 것은, 내가 창 밖을 보는 순간 도로위에 자동차가 달리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아침에도 일어나 몇대의 차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록 도로위는 꽁꽁 얼었고, 마치 빙판위를 달리는 것 같았지만, 안전하게 교회에가서 예배를 잘 드릴 수 있었고, 예배가 마치고 난 후 집으로도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돌아올 수 있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주일 예배 준비를 하면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평상시 예배와 같이 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성도님들이 오실 수 없으니, 대표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었는데, 준이에게 부탁을 했더니, 자신이 준비를 해 보겠다고 하는 것 아닌가! 열심으로 준비를 하고 집에서도 여러번 연습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주일 아침 교회에 가서도 실제로 연습을 해 봐야겠다고 하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감사하고 기특했다. 그리고 비록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어스틴에 처음와서 우리 가족만 예배를 드렸던 그 때와는 전혀 다르게, 이 예배를 함께 드리는 성도님들이 계심이 느껴졌고, 예배가 끝난 후 아이들을 축복하는 그 시간 TV 앞에 서서 축복을 받는 아이의 사진이 올라온것을 보면서 함께 하는 안디옥 교회 공동체를 허락 해 주심에 너무 큰 감사한 마음이 들어 너무 행복했다.


